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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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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꿈과 얕은 자존심마저 버렸다.

그런 나의 모습에 사람들은 실망했고 서서히 내 곁을 떠나갔다.

그래서...

이제 내 주변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핫!"



눈가로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옮겼다. 촉촉하다.

헛웃음을 흘려봤지만 자연스럽게 흘려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외로워서 쓸쓸하고 슬펐다.

하지만, 어느정도 홀가분한 기분도 든다.

슬프고 쓸쓸하지만 편안한…

이상한 상태.



삶의 무계가 너무 가벼워져서 그런 것일까?

마치 바람처럼 물흐르듯이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으으, 조금 춥네."



창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은 차가웠다. 팔을 뻗어 창문을 환기가 될 정도로만 열었다.

벌써 10월인가? '1년의 시간은 언제 쯤 지나갈까?'라고 사소한 의문을 가졌던 적이 년초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고 매번 마법과 같은 느낌을 준다.



스윽



차갑고 까칠한 얼굴 피부의 느낌이 손가락의 촉감으로 전해진다.

으음, 수면 부족인가? 오늘은 일찍 잠을 자야겠다.



분류 :
소설
조회 수 :
227
등록일 :
2007.10.17
09:13:41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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