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난 대회의 그 캐릭터들이군요.

그리고 주최자님'들'이라.

제 정체가 군단인걸 알아채셨군요.

요정의 마을에서 막혀버렸네요.

길은 어떤 녀석이 막고 있고

답장을 돌려줄려고 해도 아저씨는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진행이 불편한 느낌입니다.

전작도 그랬지만 이야기도 재미있고,

직접 그린 그림들도 좋은데

구식 JRPG 방식을 고집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말이지만

과거 JRPG는 그 시대에는 재미있는 '게임'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지겹고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봅니다.

왜 굳이 길 찾기 위해 탐색을 해야 하고, 의미도 없는 기본전투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가 강점이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 전투 쪽을 강점으로 잡고 싶었다면 훨씬 엄청난 공을 들였어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그냥 이도저도 아닌 시간 떼우기 전투일 뿐이니까요.

물론 자신이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드는 게 아마추어 게임이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거니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까미가 죽고 슬라임 혼자 오랜시간 싸우니 갑자기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에러가 납니다.

Script '사이드전투' line 643: NoMethodError occurred.

undefined method 'item' for nil:Nil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