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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친구여, 내게 말해봐요.

슬픈 애 눈을 외면치 말고.

세상은 왜 이렇게 아픈 건가요.

지독히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울지 않고.

모두들 아픈건 외면해요.

너무 아파서 이젠 아픈게 싫은가 보죠.

법이란 틀에선 부푼 빵처럼

부드러운 향기를 찍어내요.

세상은 작은 제과점 같죠.

모이면 벌이나 개미가 되어 여왕을 위해

꿀과 먹이를 모아요.

세상은 참 재밌는 곳이죠.

천진난만한 아이의 손에서 세상이 움직이고

조금씩 무너져 가요.

메마르고 갈라진 틈사이로 땅의 열기가 올라와요.

세상이 아픈건 그것 때문인가요.



이리와요 친구여.

우리의 동산에서 나무에 기대어

류트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러요.

세상이 무너지면 이곳도 없어지겠지만

세상보다 편할거에요...

자, 세상을 위해 연주하죠.

같이 노래 불러요.
조회 수 :
98
등록일 :
2004.08.15
17:26:47 (*.39.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3514

철없는 아이

2008.03.19
09:36:01
(*.151.53.212)
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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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26   2023-09-05 2023-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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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6 응엌 막상 완전판이라고 만들어놓고 올리니까 [1] 금목걸이 687   2010-12-20 2010-12-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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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 발표하겠습니다. 거의 다 끝났고, 대충 결과는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2부문 수상은 없군요. 여기서 다음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다음번에는 1부문 수상을 2만원 상품권에서 1만원상품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대신, 아래와 같이 7부문으로 늘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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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1 kuro쇼우님 [1] 이병민 687   2008-06-25 2008-06-26 21:50
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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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다 살아가고있다 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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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유명하든 안유명하든 간에 '쿠소게임'을 주제로 아프리카 방송을 간만에 해보려고 하는데, 혼둠인들도 요새 알리미에서 보기 힘들고... 아무튼간에 언제쯤 했으면 좋겠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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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획본은 나왔는데 한번 보시고 시스템을 짜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메일 주소나 아니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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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코를 막으면 사람 금방 죽어요  
13611 오늘 모두 일찍 끝났군요. [5] 행방불명 684   2004-05-16 2008-03-19 09:34
.....좋겠네요, 뭐 학생이니 (눈치보며 비웃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강중약강강중강중약 패턴을 익힙시다. 뭔 소리인줄 모르면 낭패.  
13610 만화는 퍼져도 원작자는 유명해지지 않는군요. [4] 똥똥배 683   2013-11-08 2013-11-19 07:19
며칠전 파리 잡는 만화를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장난아니게 퍼졌더군요. 오유 베오베, 웃대, 일베까지... 그런데 정작 원작자는 누군지 모르는 현실. 게다가 출처가 2,3차 출처로 적어놓은 것도 많고. 사실 만화 퍼가는 건 신경 안 쓰는데, 원 출처라도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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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8 혼둠많이바뀌었네용 [1] file 폴랑 682   2010-11-23 2010-11-23 07:29
 
13607 제 생각에 완전범죄란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2] 익명이에욧 681   2013-11-08 2013-11-08 03:21
글 제목이 "AA는 이 글을 내용을 알고 있을 거다. AA가 이 내기 내용을 모른다면 내 오른손을 자르러 와도 좋다." 같은 글?   만약 AA가 이 글을 안 봤다면 본 적이 없으니 자르러 올 일이 없을 거고   AA가 이 글 내용을 안다면 잘릴 일이 없을 거고.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