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인기는 없애버리고요.

제대로 평가가 안 되니까.


그럼 기존에 있는 건


시나리오, UI, 그래픽, 사운드, 재미, 참신함.


여기에 많은 분들이 원하는 기술 부문을 부활시키고,

주제 부문도 하나 넣죠.

주제를 충실히 이행한 여부.

그리고 시나리오, UI는 완성도로 통합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래픽, 사운드, 재미, 참신함, 완성도, 기술, 주제

이렇게 7부문이 되지요.


여기서 하나 더,

똥똥배 대회 원래 취지를 잘 살리기 위해 과거처럼 부문의 차등을 주려고 합니다.


그래픽, 사운드, 완성도, 기술 - 상금 Lv.1

재미, 주제 - 상금 Lv.2

참신함 - 상금 Lv.3


이런 건 어떤가요?

조회 수 :
454
등록일 :
2012.11.26
05:59:07 (*.75.34.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679104

익명

2012.11.26
06:29:10
(*.214.109.45)

기술을 실험정신이나 장인정신으로 바꾸고, 레벨 2나 3으로 올리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3이라면 아마추어적인 정신에 좀 더 가중을 둔다는 의미인거죠. 참가로 제가 여기서 쓴 아마추어의 의미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그런 의미 말고, 외국에서 주로 쓰는 자유분방한, 부담없는, 개인적인.. 의 느낌입니다.)

 

단순한 기술이지만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것도 있잖아요?

 

혹은 자체적으로 어떤 제한을 두고, 그 제한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뽑냈다면 수상을 준다던가..

(이러면 자체제한상~실험정신~장인정신상 같은 이름이 되려나?)

 

아마추어틱한 것이란 단순하면서도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금의 차등은 조금 더 토론해 볼 문제 같습니다..

똥똥배

2012.11.26
07:02:29
(*.75.34.31)

실험정신은 참신함이고, 장인정신은 완성도이죠.

그리고 노력은 사실 알 수 없는 거라서 평가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결과 뿐이죠.

익명

2012.11.26
08:27:50
(*.33.160.169)

제 생각엔 완성도랑 장인정신은 좀 다른거같아요. 완성도는 아, 이건 정말 세심하게 구현했구나지 단순 노가다 정신이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예를들어 완성도는 세밀하게 신경쓴 그림이고 제가 말하는건 딱보면 아는 도트노가다 같은 느낌이요.

흑곰

2012.11.26
11:41:50
(*.130.137.37)

익명 /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는데, 똥똥배님 말도 또한 이해가 가는군요.

 

말씀하시는 장인정신은 완성도가 아니라 "이렇게까지 힘들게 만드는 놈이 있을줄이야"라는걸 알겠으나

그게 부문에 들어가야 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흑곰

2012.11.26
12:23:59
(*.130.137.37)

불현듯 긴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똥똥배 대회는 성장하는데 룰은 정체되었다고 하셨죠.

 

하지만 성장이란 뭘까요. 성장이 아니었죠. 정확히 말하면 홍보가 잘되어서 숨어있던 고급게임이 풀린 것 뿐이죠.

 

처음 똥똥배 대회는 얼토당토않은 게임이 상을 타기도 했죠. 왜냐하면 대회의 풀(Pool) 자체가 허접했으니까요.

하지만 중복수상제가 도입되며 허접한 게임은 상을 못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11회는 텀블벅의 후원까지 받아 사람이 몰려들면서 이것이 강화되었죠.

훌륭한 게임과 허접한 게임들이 섞여 출품되었으나 고스란히 훌륭한 게임들만 상을 받았습니다. 좋은 점이죠.

이 좋은 점은 다른게 아니라 홍보에서 왔습니다.

웅덩이에 고수들이 모일수록, 후원 등으로 출품자가 많아질수록 잘되는거죠.

 

그런데 요새 룰을 개정하려는 시도를 보면 이게 대회참여도를 낮출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몇 년을 만든 게임이 훌륭할 확률이 높죠. 그래서 묵혀뒀던 게임이 나오는거고요.

그리고 역대 출품된 게임의 대부분은 똥똥배대회를 겨냥한 게임이 아니라 제작해뒀거나 제작하고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의도하신 바는 아닐지 몰라도 주제를 잡고, 참신함에 높은 레벨을 부여하는건 풀을 줄어들게 할거 같습니다.(강제성은 없다고 하실테지만)

결론은 사람이 줄어도 실망하지 않을거면 이렇게 해라. 뭐 이런 얘기였습니다.

똥똥배

2012.11.26
18:58:45
(*.112.180.75)

사실 줄어도 괜찮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요.


아니면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를 다르게 하는 방법이 있죠.

이번 동계대회(짝수)는 제한 공모전,

하계 대회는 자유 공모전.

r35

2012.11.26
15:00:56
(*.101.162.62)

확실히, 지금 고려하고 계시는 룰개정은 대회의 성격을 많이 바꿀거라 생각되네요

기존 대회가 신춘문예같은 느낌이었다면,

룰개정은 백일장 같은 느낌이랄까..


주제가 있는 대회만을 목표로 0 에서 시작하는건.. 

참가자들이 높은 동기를 가지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기간이 짧으면 퀄리티가 떨어질테고, 기간이 길다면 포기할 확률이 늘어날테니까 말이죠.

리니

2012.11.26
17:02:41
(*.142.203.94)

시나리오와 UI부문이 결합돼서 완성도 부문이 된다는 건 뭔가 ?? 군요.

완성도는 시나리오나 UI 말고도 그래픽, 사운드 등

모든 부분이 잘 어울리고 깔끔하게 다듬어졌는지를 보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내러티브에 대한 시상분야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만 좋다고 완성도 좋은 게임이냐고 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추어(인디)게임 하면 창의성을 바로 떠올릴 수도 있는데

실제로 찾아보면 창의성이 높은 게임은 그렇게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용게임들에 비해 비율이 높은 것 같으면서도)


중복수상을 못하게 한 상태에서 참신함을 최고상으로 하면

그래픽, 사운드, 기술, 스토리 등등이 별 볼 것 없어도 특이하다는 점 만으로

남들보다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좀 날로먹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대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더 많은 상금을 받아도 된다고 봅니다.)

똥똥배

2012.11.26
18:57:32
(*.112.180.75)

UI가 완성도로 바뀌는 거고 시나리오는 빠지는 거죠.

사실 시나리오를 평가하기가 난감한 점이 많아서요.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심사가 가능한데,

계속 제기되는 것이 끝까지 플레이가 되느냐이고,

차라리 '몰입도'가 나을려나?

근데 그건 재미에 가깝고.

리니

2012.11.26
19:54:17
(*.142.203.94)

음... 사실상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 거의 제출된 적이 없기도 하고...

그래도 스토리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 출전되는 경우가 있다면 곤란해질 수는 있어서...

(To the moon이라던가 기타 노벨류 게임이라던가)


모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범 심사위원이 나타나면 정말 좋을텐데요...

하다못해 끝까지 플레이하지 않아도 게임을 꿰뚫어볼 수 있는 심사위원이라던가...

똥똥배

2012.11.26
21:28:40
(*.112.180.75)

누군가 뛰어난 사람이 심사를 해야 하는 시스템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심사가 주관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구요.


누가 심사해도 별 차질 없는 형태의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흑곰

2012.11.26
20:49:04
(*.130.137.37)

저도 UI가 빠지는건 동의하는데

시나리오는 있었으면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41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701   2016-02-22 2021-07-06 09:43
13608 일반적인 미소녀 [8] file 혼돈 244   2004-09-15 2008-03-19 09:36
 
13607 미알농장 36번까지 올림. [1] 혼돈 115   2004-09-15 2008-03-19 09:36
흐어어엄!  
13606 미츠키 [5] file 혼돈 139   2004-09-15 2008-03-19 09:36
 
13605 나에게는 너무 아리따운 그녀 [4] DeltaMK 113   2004-09-15 2008-03-19 09:36
"갸악, 살려주세얌 용사님" (둗다다다다닫다다다닫ㄷㄷ다다!!) <- [힘차게! 달리는소리다 그렇게 알아둬] "조심하시오 레이디, 저 악당들은 내가 해치워주겠소" "신난다!"  
13604 눈 큰 유교수, 일파라쵸 [2] file 혼돈 122   2004-09-15 2008-03-19 09:36
 
13603 ........................흐음. [5] 원죄 135   2004-09-15 2008-03-19 09:36
...누군가의 기억속에, 나는 남아있는 것인가? 그 불확실함 속에서 생존해가는 것인가? 그리고 언젠간, 모두가 잊어버렸을 때에. 나는, 죽는 것인가? 나는 이름을 잃었다. 나는 나를 잃었다. 나는 마음을 잃었다. 나는 나를 잃었다. 나는 눈물을 잃었다. 나는...  
13602 자화상, 드림 네비게이터 [5] file 혼돈 421   2004-09-15 2008-03-19 09:36
 
13601 갑자기 [2] 워터보이즈 105   2004-09-16 2008-03-19 09:36
컴퓨터가 방법 당한듯.. 혼돈씨가 훗.. 한마리걸렸군..한뒤로 갑자기 컴퓨터가 웰법장ㅈ빓ㅂ헤가 됬음 게시판에 안들어가진다고 하니까 훗..한놈걸렸군<-이러더군요 해결방법을 100글자이내로 서술해주세요  
13600 철없는 아이님 동생이 zk11? [1] 워터보이즈 133   2004-09-16 2008-03-19 09:36
엄청난 세월이 흐른글중에 zk11인가 하는거 봤는데 -ㅇ- rpg2000올린거 어쩌구저쩌구 왜 올린지 알겠다 뭐라고 하니까 -__;; 수학자와 욕의 만남이..  
13599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5] 大슬라임 124   2004-09-16 2008-03-19 09:36
"니마 던점" 한 번쯤 써보고 싶었습니다.  
13598 헉! 심시티4000에서~! [1] 비천무 158   2004-09-16 2008-03-19 09:36
"아리스토켓이 말하기를..." 젠장.. 아리스토켓이 뭐냐.  
13597 스페랑카란 게임 아시는 분 있소..? [6] 원죄 114   2004-09-16 2008-03-19 09:36
http://septnov.egloos.com/pg/egloo_view.asp?srl=276712&nid=septnov 게임 자체가 개그물이야..... 즉사의 마왕.  
13596 미소녀의 눈 [3] file 혼돈 274   2004-09-16 2008-03-19 09:36
 
13595 제..젠장.. [3] 포와로' 152   2004-09-16 2008-03-19 09:36
그..금지놀이.. 2탄떄문에.. 펌할수도 없고.. 원본음악이 홍염폭색의 어쩌고 인데..그랑벨 테마곡.... 어찌하였든.. 제가 자주..듣진 못했지만 소유하고 있었던곡인데.. 그곡을 한국분께서 더빙을... 큭... 불꽃의 중화 빅장교사.. 압박임..  
13594 저어.. [3] 포와로' 105   2004-09-16 2008-03-19 09:36
정체불명은.. 누구일까요?.. 행방님은 아닐꺼 같은데..  
13593 슬랑미의 고뇌 [5] file 혼돈 108   2004-09-16 2008-03-19 09:36
 
13592 자유게시판 개편에 대한 안내 [4] 혼돈 179   2004-09-16 2008-03-19 09:36
이름없는 산맥과 거모튼 요새를 없애고, 그 기능을 대신 하게 했습니다. 10MB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단 카테고리를 반드시 지켜 주세요. 그림은 그림. 그림외의 자료를 첨부한 것은 자료. 그냥 글만 적은 것은 일반입니다. 안 지키면 고쳐주지 않고, 바로 삭...  
13591 각 커뮤니티에서 보는 의미없는 댓글들 [5] 혼돈 110   2004-09-16 2008-03-19 09:36
창조도시 - 와, 레벨 높다! Excf - 푸할핳하하하하하 혼돈과 어둠의 땅 - 헉 또는 ... (철없는 아이) 등수놀이만큼 열받음. 내 작품에 의견이 들어왔나 해서 보면 저런 댓글.  
13590 혼도오온.... [4] 원죄 148   2004-09-17 2008-03-19 09:36
잡통, 링크가 아니라 게시판까지 날렸으면 저주했을 거요.  
13589 걁셁략 [3] file 원죄 118   2004-09-17 2008-03-19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