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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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글 여행 중에 적으려다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못 적은 글인데, 그건 각설하고.
뭐 이제와서 뒷북이긴 하지만
홍보니 혼둠 운영 문제니 그런 거 떠나서
그냥 시대가 바뀌었다는 게 지론.
알퐁스도데의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처럼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서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시대가 바뀌면 변하는 게 당연한 셈.
이미 SNS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혼둠 회원 들도 어차피 카톡으로 대화하고 있을 터이고.
사실 자유게시판 같은 거 없어져도 무난하고
저도 그냥 자유게시판에 쓸 글
페이스 북에나 적으면 더 조회수도 높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뭐 이런 시대를 역행하는 사이트 하나 정도 남아있어도
괜찮지 않겠나 싶네요.
코리니유 영감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풍차가 돌았던 거 처럼요.
P.S
그래서 이제 리뉴얼 따윈 안 하고,
불편하든 말든 현상 유지하겠다는 거.
결론은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