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의 칼퇴근 만화를 페이스북의 누가 등록했는데요,
좋아요를 8000개 넘게 받고 댓글도 무진장 달리더군요.
제 페이스북, 루리웹 같은 데 올렸을 때는 크게 관심도 못 받던 작품인데 말입니다.
저는 제 만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으니,
화가 나거나 그러지는 않고,
제목처럼 깨달은 것이지요.
내 만화가 너무 재미없어서 사람들이 안 보는 게 아니라,
많이 노출 될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그렇게 스스로 위로하면서,
오늘도 재미없는 만화를 다시 힘내서 그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