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복도에서 어쩌다가 뒤로 공중 넘기를 터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걸 교실에서 계속 넘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첨 보는 아이들이 오줌을 누고 있었다
나도 눴는데 오줌이 나오다가 어느 순간에 멈췄다

뒤로 돌아 다른 애들을 보니 모두 한쪽 발을 들고 몸을 떨면서
개그콘서트 춤추는 대수사선
신상명세서 발표때 나오는 그것을 흉내내고 있었다

나도 그렇게 하니까 잘나오는것 같았다 근데 문밖에서
왠 흑곰가 들어오더니 '나랑 춤 실력을 겨루자'
라고 하고 처음 보는 동네로 가서 검룡이 심판을 보고
춤을 추었다 흑곰가 각종 웨이브와
빌리진의 문워크를 흉내내자
나도 따라했다 그리고 뒤로 공중 넘기도 넘었다
그러자 그때 검룡이 나한테 달려와
몸통박치기를 해 나는 퍽 지붕위로 날아갔다 한참있다
나한테 하는 말이 "1학년 한명이 뒤로 공중넘기 실력을
겨루고 싶다는군"

그래서 나는 그 1학년 한테 갈려고 지붕위에서 내려오는데
검룡이 또 다시 "1학년은 이 건물안에 있다"
라고 알려주었다 그때 발이 아프더니
갑자기 내 신발끈 줄이 끊어졌었다 움직일수도 없었다

나는 바이스시티의 주인공 tommy를 소환해
스나이퍼 라이플 을 얻고 건물에 대고  계속 살펴봤다
"화질에 무책임한 줌 인인가?" 라고 생각할정도로
건물 화질은 형편없었다 그러다가 꿈에서 깼다


조회 수 :
251
등록일 :
2004.12.25
16:22:01 (*.55.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9084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16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80   2016-02-22 2021-07-06 09:43
10985 3D엔진을 공부해 보면서... [3] 똥똥배 251   2008-03-27 2008-03-29 03:20
결론은 렌더링 엔진은 별 거 아니다. 하지만 물리 엔진이 장난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겠군요. 사실 렌더링 엔진은 별거 없습니다. 뭐 파고 들어가보면 이것 저것 있긴 하지만 기능만 익히면 쓸 수 있는 것들이죠. 보통 3ds Max로 그린 뒤 export해서 그대...  
10984 매체에 나타난 잘못된 검도 묘사의 예 [2] 단두대 잭 251   2008-12-27 2008-12-28 08:27
주제 1: 잘못된 검도 주제 2: 검도 관련 조직폭력 주제 3: 검도부원 모집의 난점 --- you will probably never be able to fly  
» 이상한 꿈 lc 251   2004-12-25 2008-03-19 09:37
복도에서 어쩌다가 뒤로 공중 넘기를 터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걸 교실에서 계속 넘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첨 보는 아이들이 오줌을 누고 있었다 나도 눴는데 오줌이 나오다가 어느 순간에 멈췄다 뒤로 돌아 다른 애들을 보니 모두 한쪽 ...  
10982 결국은... [2] 포와로' 251   2004-10-08 2008-03-19 09:36
이토준지씨가 그린 소용돌이라는 것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만화책) 대략 제가 공포물을 졸라 초 특급 하이퍼 메가 그레이트 그랜드 미라클 하이 무서워함 이히힣히히히히히ㅣ히ㅣ히ㅣㅎㅎ 그래서 소용돌이를 평가를 -==-=-=-========================...  
10981 그나저나 [2] 흑곰 250   2015-10-07 2015-10-07 19:58
혼둠 외에는 아마추어 자작게임이 모여있는 사이트 없나요? 다 카페 행인건가. 카페는 가입하고 등업해야 하고, 여러가지로 귀찮은데 말이죠. 아마추어게임이나 쭉 구경할까 했는데 혼둠에 올라온 것들은 대강 봐와서요. ※ 모바일 게임, 알만툴 게임 제외하고요.  
10980 15회 작품 접수 마감합니다. [3] 똥똥배 250   2014-09-01 2014-09-01 09:15
올린 걸 업데이트하는 건 언제나 환영합니다만, 일단 출품작 수는 지금까지 올라온 것으로 끝냅니다. 최후 러시한 건 좀 정리하도록 하죠.  
10979 간만에 정모 후기들 보니까 새록새록 합니다. [4] 장펭돌 250   2014-04-30 2014-05-01 22:41
사실 요즘엔 혼둠 잘 안오는데, 그래도 똥똥배님 만화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잘 보고있습니다. 제가 혼둠에 유입된것도 똥똥배님 만화를 통해서 였는데, 여전히 재미 있습니다. 무튼 간만에 혼둠에 와서 제 지난글들을 보다가 정모 글이 있기에 정모후기들을 쭉...  
10978 이건 무엇인가? [3] file 똥똥배 250   2012-07-04 2012-07-05 00:32
 
10977 대출산시대 망한거같은데 살릴수있을까요 [2] 131 250   2014-07-20 2014-07-20 21:11
돈지랄도 최고로 다 사고 산삼도 4단계 업해두고 800억 자본들고 4대째로 아이돌한테 상속했는데 소송 3번걸리더군요 패치때문인지 금액이 첫소송 승률 75퍼정도 패소 벌금 1010억 둘째소송 승률 60퍼정도 패소 벌금 800억 정도 셋째소송 승률 50퍼 승 시작하...  
10976 [광고] 시게아르타 직송 각얼음 판매합니다. [5] file 사인팽 250   2007-05-26 2008-03-21 15:59
 
10975 많이 바꼇3;;; 쿠쿠 250   2005-07-24 2008-03-21 06:28
마비를하다 심심해 들어와보니;; 혼도니와 어두미의 땅이 마니 바꼇네요;;ㅎ;  
10974 [SFC롬 소개7]Kid Klown's Crazy Chase [2] file 혼돈 250   2004-11-12 2008-03-19 09:36
 
10973 악플 세트 [7] 포와로' 250   2004-07-12 2008-03-19 09:35
행방불명님이 가진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지만..  
10972 그리고 나서.. [4] file 검룡 250   2004-07-08 2008-03-19 09:34
 
10971 잡통에 미니게임 <大슬라임 씨의 즐거운 새 학살>을 올렸습니다. [2] 大슬라임 250   2004-06-20 2008-03-19 09:34
해볼려면 하시고, 말려면 말고.. 그냥 하염없이 쏴죽이는 할 일 없는 게임이지만 다른 컴퓨터에서는 어느 정도 속도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다른 분들께 공개.  
10970 주부병에 걸렸습니다. [3] 노루발 249   2015-03-08 2015-03-14 23:33
내가 만든 게임 말고는 다 재미있는 병에 걸렸습니다. 지금 이 기분으로는 어떤 쿠소게임을 해도 재미있게 할 것 같습니다.  
10969 MV 체험판을 받으니까 추가리소스라면서 [1] ㅁㄴㅇ 249   2015-11-26 2015-11-29 19:51
브금이 하나 왔는데 이게 정식판에도 없는거네요. ??  
10968 으아! 심사 끝났다! [3] 똥똥배 249   2014-09-12 2014-09-14 01:53
이제 남은 건 대슬라임님의 채점. 그것이 모든 것을 끝내 줄 것이다. 쿨럭!  
10967 제15회 똥똥배 대회 후원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똥똥배 249   2014-06-17 2014-06-17 07:05
https://www.tumblbug.com/ko/ddb_15th 이번에도 아마추어 게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힘을 모아봅니다.  
10966 비판과 까는 것의 차이 [3] 똥똥배 249   2008-12-09 2008-12-10 00:25
바로 방향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비판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가자고 하는 것이고, 까는 것은 그냥 문제점만 갖고 밑으로 끌어내리자는 것이죠. 혼둠에서도 '그냥 원래 그러니까 그냥 막가면 된다' '다같이 망하자' 식의 마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