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뭔가 고민거리같은데 이런데다 올리면 안되겠죠;

 

블로그라던지 그런건 망한지 오래라구요 핳핳...

 

근데 자유게시판이니깐 그냥 올려봅니다.

 

그래도 태클같은게 걸려오면 자삭할깨요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수능이 끝나자마자 노예로 징병됬습니다

 

노예근성으로 열심히 하다보니까, 대학생 형이 같이 일하고 있더군요. (눈치체지 못했다니!?)

 

좀 잘나가는? 그런 형인듯 한태... 얼굴도 우월합니다.

 

암튼 그형하고 일을하는데 저한태는 말을 한마디도 안겁니다.

 

그러니깐, 확실히, 정.말.로 말로 설명이 필요로 할때는 '너같은 거한태 말걸기는 싫지만 일을 위해서 최소한의 단어로 단문을 만들어서 말할꺼야, 그러니깐 알아서 잘 알아들어' 식입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한걸까요.

 

그렇게 말을 안걸거나 무시하는거라면 참을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앞이라던지 다른 알바누나랑 있을때에는 '어려서 일이 서툰 돌비놀루를  챙기는 자상한 형' 인척합니다. 

 

그형과는 초면인데다가, 일할때 특별히 농떙이 피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 형한태 일이 몰리거나 하진 않았을겁니다.

 

같은 대기에서 숨쉬는게 문제인지.

 

어차피 같은 가게에서 쭉 일하게될 파트너인데 최대한 부드러운 관계로 지내고 싶어요.

 

부모님이나 다른사람을 대할때보면 잘 웃고 사람좋아 보이던데 저한태만 이상하게 거칠군요,

 

그냥 제가  생리적으로 싫나봅니다.

 

뭔가 타계책이 없나요?

 

조회 수 :
747
등록일 :
2010.12.18
12:58:49 (*.229.166.2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312752

똥똥배

2010.12.18
17:42:07
(*.22.20.158)

크게 문제될 건 없지 않나요?

그냥 사람이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고. 이유같은 게 없는 감정이니까요.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면서 완전한 인간관계 유지하는 건 그냥 이상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 잘 유지하는 사람은 맨날 자기에게 욕하는 사람도 용납하고 데리고 있는 타입들이지요.


어차피 전 글로만 봐서 사정은 자세히 모르니 잘못된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수능 마치고 바로 일하시다니,

열심히 사셨네요.

돌비놀루

2010.12.19
05:26:19
(*.229.166.24)

결국 그분이 절 욕한다고해서 제가  그분한태 특별한 악감정은 없으니 이대로여도 큰문제는 없겠군요.

매운맛기린

2010.12.18
17:44:48
(*.244.158.182)

같이 일하시는 분 성격때문에 마음 상하시는 일이 있으신것 같네요.


기분 환기라도 하셨으면 하는 의미에서

'쇼펜하우어'의 '사람을 사귀는 방법'에서

첫째 구절과 여섯번째 구절을  읊어 봅니다.


'사랑 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

'친지들의 결점에도 익숙해지는 게 현명하다'

돌비놀루

2010.12.19
05:27:15
(*.229.166.24)

그냥 제가 있는게 싫으신가봐요... 최대한 시선을 피해가면서 일하는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27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93   2016-02-22 2021-07-06 09:43
13866 똥똥배 대회 진행 현황(2013.10.6) [10] 똥똥배 544   2013-09-26 2013-10-07 07:05
<상금 수령> 드림워킹 - 8만원 길 잃은 정령에게 축복을 - 8만원 소드 브레이커 - 8만원 샤덴 프로이데 - 16만원 PSYCHE - 8만원 본격 마왕 여자친구 만들긔 마이너스 <DVD제작> 제작 완료 되었음. 9월 30일 발송 완료 되었습니다. <후원금 수령> 출금 성공액 ...  
13865 DVD표지 제작 후기 [2] 똥똥배 488   2013-09-25 2013-09-30 04:51
일단 표지에는 각 게임의 대표 캐릭터들을 골고루 넣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마스코트라고 할 게 없는 게임이나 이미지를 추출할 게 없는 게임들 경우에는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일단 어떤 식으로든 다 들어가긴 했지만 공평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밖에... ...  
13864 동상이라.... [3] file Kadalin 371   2013-09-25 2013-09-25 23:09
 
13863 방금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었는데 ㅇㅇ 391   2013-09-24 2013-09-24 07:58
우연히 아무리 웃긴곡, 좋아하는 곡도 알람으로 설정하면 짜증나고, 차라리 기본곡이나 클래식이 좋다는 생활의 지혜를 봤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만만찮게 짜증나는 상황이 더 있으니.. 도서실에서 남의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음악 소리 새벽에 근처집에서 ...  
13862 샤이닝 포스3, 이건 뭔가... [2] file 똥똥배 624   2013-09-24 2013-09-24 16:36
 
13861 13회 똥똥배 대회 DVD 표지 디자인 도와주세요. [3] file 혼돈 802   2013-09-24 2015-12-09 06:28
 
13860 혹시라도 제13회 똥똥배 대회 DVD 표지 디자인 해 주실 분 없는지 찾습니다. [1] 똥똥배 614   2013-09-23 2013-09-24 00:10
링크는 11회 표지 입니다. http://hondoom.com/zbxe/index.php?mid=free&search_keyword=%ED%91%9C%EC%A7%8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673898  
13859 추석이라 사탕을 많이 먹었는데 천명 495   2013-09-23 2013-09-23 03:41
사탕중에 껍질이랑 붙은거 억지로 떼서 씹어먹고 한참후 이에 뭐가 낀거같아서 녹은 사탕이 꼈나? 했더니 왝.. 사탕 껍질이더군요. 그날 사탕 열라 먹었는데 해로운 잉크비닐도 한봉지는 먹었을듯. 아직 젋어서 배가 아프진 않지만.. 영 찜침하네요. 혼둠님들...  
13858 샤이닝 포스3 한글판 드디어 구해서 플레이 중 [3] file 똥똥배 2192   2013-09-21 2013-09-23 03:21
 
13857 메리 추석 [2] 장펭돌 435   2013-09-19 2013-09-20 03:03
냉무 열무김치  
13856 추석들 잘보내세요. [2] 엘판소 467   2013-09-19 2013-09-19 21:43
똥똥배 대회 출품도 마무리되서 완성작들도 잔뜩 있고 해볼 작품많은 풍성한 한가위네요. 모두 좋은 명절되세요.  
13855 혼둠에 찾아온 추석. [5] 규라센 422   2013-09-18 2013-09-22 17:18
다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군대에서 선임분의 능력으로 혼둠에 접속하게된 귤입니다. 하~, 군대에도 추석이 찾아오는군요. 혼둠인들께서는 어떠신지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 같아라!......라면 전 계속 군대에 있겠죠....  
13854 어찌되었든 20일까지 심사 완료 하겠습니다. 똥똥배 449   2013-09-18 2013-09-18 04:11
최악의 경우 새 심사위원 안 구해지고, 심사위원 나머지 한 분도 결과를 못 보내시면 그냥 지금 세 분이서 심사한 걸 바탕으로 결과 발표하는 수 밖에 없겠죠.  
13853 긴급! 제13회 똥똥배 대회 심사위원 구합니다. [4] 똥똥배 484   2013-09-17 2013-09-18 04:55
심사위원 한 분이 심사를 그만두셨기 때문에 대신할 분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출품작들 많이 구경하셨던 분들 중에서 하시면 바로 심사 가능할 거 같습니다. 지원 바랍니다.  
13852 해피 추석 보내세요. 노루발 347   2013-09-17 2013-09-17 08:48
안녕하세요, 노루발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즘 개발은 많이 안 하고 있는 상태.. 개발 의욕도 상당히 감소했고. 개발 의욕이 떨어질 새가 없었던 지난날들이 그립네요. 그땐 뭐가 좋아서 그리 열심히 되지도 않는 걸 붙잡고 했을까. 앞으로 추석인데 걱정...  
13851 시골보다 도시에 모기가 많네요. [2] 정동명 454   2013-09-17 2013-09-17 07:18
제 평생 이렇게 모기에 많이 물린 건 처음이네요. 입술에도 물려가지고 입술이 탱탱해졌음. 손이고 팔이고 발이고 살 나온 부분은 다 물렸는데 몇 군데에선 피가 줄줄 흐르네요. 잠 자다가 모기가 손에 잔뜩 붙어서 물어가지고 잠에서 깨곤 했는데 너무 끔찍했...  
13850 혼돈과 어둠의 땅도 다운로드가 가능해 졌네요. [2] file 똥똥배 468   2013-09-16 2013-09-17 07:17
 
13849 똥똥배 대회 결과 발표가 늦어질 거 같습니다. 똥똥배 427   2013-09-16 2013-09-16 11:38
심사위원 두분의 채점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네요. 죄송합니다.  
13848 제 블로그의 Love2D 글 여기로 옮겨도 될까요? [6] 노루발 420   2013-09-16 2013-09-19 18:26
블로그를 갈아엎으면서 대부분의 글을 지웠습니다. 다만 Love2D 글만은 왠지 지우기가 아까워서 남겨놨는데 블로그는 깨끗함을 유지하고 싶고. 블로그에 있는 글은 60개정도 있는데, 그냥 단발성 글을 제외하면 많이 줄어들 것 같고.. 블로그에 비공개로 짱 박...  
13847 다음 똥똥배 대회에는 노력상이라도 만들어 볼까... [8] 똥똥배 392   2013-09-15 2013-09-16 16:35
최근 대회에서 느끼는 거지만 지금 7항목은 결국 게임의 훌륭함을 논하기 때문에 결국 우수한 작품이 싹쓸하는 케이스가 많은 듯 합니다. 물론 그게 보통이긴 한데, 똥똥배 대회는 아마추어 게임 제작대회로 아마추어들의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게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