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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과거에는 버그가 많고 엉성해도

일단 아는 것만 가지고 만들고 봤었는데,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고 나니까 이것저것 신경을 쓰게 되어서

시작조차 못 하게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시대는 바뀌어서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개발 도구가 나오고,

모르는 것이면 당연히 배워가면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야 하는데

과거의 습관이 남아서 만들기 전에 완벽하게 알려고 하고.


사실 메모리가 세든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뻗든

일단 만들고 봐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 문제는 다 만들고 나서 생각하기로 하고.


요즘엔 아예 기획부터 막히는 듯.

기획을 하기도 전에,

이것이 과연 재미있을까?

이런 걸 누가할까?

이런 생각만 드니...

조회 수 :
389
등록일 :
2012.06.01
02:25:51 (*.112.180.7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567229

ㄱㄹ

2012.06.01
02:50:39
(*.142.171.170)

나이를먹었군요

흑곰

2012.06.01
09:39:58
(*.130.137.37)

그래서 허접한걸 만들기로 생각하면 만들다가 때려치고만 싶고.

 

라고 비밀소년님이 말했었죠. 실력자의 비애~

익명

2012.06.01
10:11:24
(*.33.163.158)

그러다 좋은 기분이 느껴지는것끼리 통합이되고, 세계가 만들어지죠. 결말이 없는것과 설정이 안되는것들을 합쳐보세요. 그리고 적당한 떡밥도.

매운맛기린

2012.06.06
09:03:09
(*.117.226.232)

어느분야나 시간이지나면 실력은 좋아지면 디테일이 높아지고 작업량은 늘어나게 되지요

팀작업이 필요하신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똥똥배

2012.06.06
18:33:22
(*.75.34.113)

팀이라... 만들어보고 싶기는 한데,

그게 또 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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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아아... 몸이 피곤하다. 똥똥배 298   2012-06-04 2012-06-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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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똥배님 다크소울 하심? [3] 장펭돌 432   2012-06-05 2012-06-13 03:48
루리웹 힛갤을 돌다가 똥배님 만화를 보았는데, '짓무른자'라던가 '아버지의 가면' 같은 패러디는 뭔가 다크소울의 향기가 폴폴 나는데 말이지요... 저는 플스3로 다크소울을 즐기고 있는데... 혹시 똥배님도!?  
1824 PC가 있는 강의실에 일찍 도착..... [1] 규라센 271   2012-06-05 2012-06-05 19:23
....하면 역시 천국. 시원한 에어컨 아무도 없는 강의실 PC를 켜고 이렇게 혼둠에 글을 올리는 여유란.... 환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