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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 레벨 30에 배울 수 있는 죽은 척하기 기술로 로 적을 속이는 방법을 배웠다"

"난 WoW의 파이어메이지로 변신했다"


블리자드가 개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즐기는 게이머들이 게임덕분에 목숨을 건지는가 하면, 반면 범죄자가 되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노르웨이의 한 숲속. 노르웨이의 인터넷 신문 네타비센은 지난 10일 숲을 산책하다 거대한 순록과 마주친 어린 소년이 게임 WoW에서 나오는 기술을 사용해 구사일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2살인 하스 졸겐 올센은 여동생과 함께 길을 걷다가 숲에서 대형 순록을 만나 자칫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칠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올센은 차분하게 WoW에서 강한 상대를 만났을때 '죽은척'하는 기술을 떠올렸다. 올센은 먼저 여동생을 도망가게 한 후 자신은 게임 속에서 했던데로 죽은 척해 화가난 순록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올센은 "게임속 레벨 30에 배울 수 있는 '죽은 척하기'기술로 로 적을 속이는 방법을 배웠다"며 "WoW를 하지 않았다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뻔 했다"고 말했다. 게임속 경험이 현실에서 목숨을 살려준 셈이다.

반대로 WoW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친구의 생명을 위협한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

지난 21일 중국의 주간지 베이징뉴스는 평소 WoW를 광적으로 즐기던 17세의 한 고등학생이 친구에게 가솔린을 뿌리고 불을 붙여 큰 화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친구와 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이 남학생은 "WoW의 '화염법사'로 변신했다"고 주장해 WoW가 끔찍한 범죄를 일으키는데 일조(?)한 것이 확인됐다.

화염법사는 WoW에서 화염계열 마법을 사용하는 직업이다. 실제 가해자가 게임 속에서 사용하는 캐릭터 역시 화염법사로 알려졌다. 다행히 피해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마디 해주고 싶음.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조회 수 :
361
등록일 :
2007.12.30
01:45:05 (*.146.)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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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72357

대슬

2008.03.21
19:06:48
(*.211.29.121)
ㅋㅋㅋ

보가드

2008.03.21
19:06:48
(*.142.208.241)
죽은척말고 그냥 소멸타지

폴랑

2008.03.21
19:06:48
(*.236.233.226)
무덤부활

폴랑

2008.03.21
19:06:48
(*.236.233.226)
그나저나 참..역시 중국.

wkwkdhk

2008.03.21
19:06:48
(*.180.181.181)
ㅋㅋㅋ 노르웨이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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