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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안녕하세요 Roam입니다. 혹시 절 기억하시나요?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창조도시의 친목질에 대한 원한으로

세컨드아이디로 다중이짓을 하며 그 곳의 과오를 비난하는 물의를 일으켰고,

그래서 자숙하는 의미에서 최소한 1년간 아마추어 게임제작계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인사를 드리러 왔어요.


똥똥배님께서 때마침 아방스에 가입하셔서 저와 마주칠 때에 벌인 일이라,

창조도시에 애착을 갖고 계시던 똥똥배님께도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것은 온전히 저 혼자만의 부도덕이고,

아방스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착하고 정직한 분들이니

노파심이지만, 제 잘못으로 인해 아방스에 대한 편견은 가지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랫동안 게임제작에 손을 떼고, 게임제작 관련사이트에 접속을 하지 않으니

10년 동안 만져오던 알만툴도 어느샌가 점점 제게서 멀어져감을 느끼고 있어요.

2014년부터는 개인적으로 많이 바빠져서

열의가 있어도 게임제작을 취미로 삼아 하긴 힘든 입장이 되었죠.


사람은 누구나 변해가고 매 하루가 새로운 시작인데,

아마추어 게임제작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마이너한 문화를 바탕으로

개인의 힘으로 시작하여 후원이 들어오는 지금까지

15회 가까이 게임제작 대회를 열고 계신 똥똥배님이 늘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아마추어 게임제작 공모전과는 분명 차이가 있고,

똥똥배님께선 정말 진귀한 가치가 사라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인사드리러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늘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조회 수 :
387
등록일 :
2014.02.04
07:33:39 (*.192.43.24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748993

똥똥배

2014.02.04
13:34:17
(*.75.34.186)

전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어쨌든 이런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제 견해는

그냥 창작자면 창작을 해라는 것 뿐입니다.

정치적인 활동은 관심도 없고 어찌되든 상관없어요.

욕 먹을 짓을 하건 어쨌건 그냥 꾸준히 자기 창작

계속 해 나가는 게 가장 훌륭한 자세라고 봅니다.


연예인, 정치인 흉내도 아니고 자성의 기간을 가진다느니 하는 건 우스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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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보가드 [3] 풀~곰 516   2008-08-03 2008-08-04 23:54
보가드님 어디 갔음  
15169 이면의 혼둠 [4] 똥똥배 529   2008-08-04 2008-08-04 23:35
http://hondoom.com/index2.htm 일단 이렇게... 그럼 이제 친목공간 메뉴에서 채팅방 없애도 되겠음?  
15168 난 이래뵈도 농구의 숨겨진 인재라능 [1] kuro쇼우 545   2008-08-04 2008-08-04 18:15
농구공 한손으로 잡을수 있다능 거기서 3~4손가락만 가지고도 잡을수 있다능 자랑이라능 ㅋ  
15167 정모후기 2화 [4] 대슬 692   2008-08-03 2008-08-04 18:12
아무튼 똥똥배님이 등장하셔서, 다가가 먼저 뻘줌하게 인사를 했다. 역시 뻘쭘하게 맞인사를 해주셨다. 목소리가 작으셔서 지하철에서는 내 청력으로 말씀을 듣기가 어려워서 그냥 대화는 지지부진. 그러다 펭돌이 쿠로쇼우를 이끌고 나타났다. 그들에게도 네...  
15166 8월 1일 정모 후기 [3] 요한 425   2008-08-03 2008-08-04 18:11
저 안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