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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이지젯 긴장했는데 무난히 통과
당연하지 얼마나 길이를 쟀는데
짐 체크할 줄 알았는데 안 함
눈으로 보면 견적 나오는 듯
아무튼 게이트에서 걸리면 40파운드 내야 하는지라 엄청 긴장 했었음

이지젯 저가항공이라 역시 기내식없음
ktx처럼 돈 받고 팜
유니세프 모금도 하던데 저가라서 정말 기부할지 의문이 듬

체코 도착
버스를 탔는데 돈 내는 법을 모름
기사에게 물어보니 뭐라하는데 체코어라 모름
지하철도 사람들이 그냥 탐
대혼란...
체코 대중교통에 대해선 나중에 상세히 다루겠음
호스텔 안내가 잘 되서 무난히 찾음
호스텔 좋음. 1박 7000원짜리인데.
남미는 2,3만원짜리인데 쓰레기 숙소 많았음.

다음날 먼저 세탁소 찾아 세탁맡기고 빵집에서 아침식사.
식료품 물가는 싼데 빨래는 비쌈
하긴 런던은 더 심함
체코는 명소 갈 필요없이 전부 다 멋짐.
아침에 눈이 오고있어 진짜 동화속에 와 있는 기분이었음
체코있다 런던 돌아갈거 생각하니 눈물남

구시가지 갔음
일단 추워서 모자랑 장갑삼
러시아 사람됨
체코는 유럽과 러시아 중간 느낌
마리오 네트도 꽂혀서 구입
고문 박물관이란게 있는데 난 그런거 싫어해서 패스
유명한 다리 좀 보다 구시가지가니 사람이 잔뜩 있음.
뭔가해서 보니 천문시계탑 11시 종소리 듣는거
12시가 가장 유명해서 12거 보려는데 똥 마려움.
열나게 1시간만에 호스텔갔다 돌아옴.
12시 종 울리는거 아슬아슬하게 세잎

국립 인형극장 티켓을 삼
박스오피스 아저씨가 씨유웅 투모룽웅 하는 발음이 인상깊었음
아마 그 아저씨도 인형술사일듯

프라하 성에 감
담을 걸을 땐 꼭 덕수궁 돌담길 같음
성이 조금 씩 보이는데 역시 쩜
병사들 서있고 팔휘두르며 걸어다니는 것도 볼거리
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긴 다음에

아무튼 노루발님같은 중세덕후가 왔으면 질질 쌌을 듯.
갑옷 종류 투구 종류
체인메일 실물에 크로스 보우도 쏴볼수 있으니.
근데 내가 늦게 가서 4군데는 못봄
다음날가서 화약탑, 프라하성 이야기, 왕궁 미술관, 로얄 플레이스인가 다 봄
어제 닫힌곳이 열려 있어 꼭 다크소울하는 기분이었음
하지만 어제 본게 대단했고 오늘 건 별로였음.
점점 프라하도 익숙해짐
이제 런던 어째 다시보냐


왕궁 미술관에 파는 무하 작품집 보고 꽂힘.
부랴부랴 조사해서 박물관 찾아가고 기념품도 구입
연애인에 빠진 아줌마팬 같았음

이제 좀 있다 인형극 보러감
그 전에 카를 다리랑 프라하성 야경 볼 거임
그럼 다음에 또
조회 수 :
1021
등록일 :
2013.02.15
10:30:41 (*.230.152.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681044

노루발

2013.02.15
19:22:00
(*.209.129.149)

와, 한번 가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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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22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88   2016-02-22 2021-07-06 09:43
11386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1] 사인팽 395   2008-08-16 2008-08-16 23:49
바쁩니다. 뭘 하는 지도 모르게 바쁩니다. 여기는 여전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11385 그냥 짤방 file kuro쇼우 357   2008-08-16 2008-08-16 21:57
 
11384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짝퉁논란 [1] 장펭돌 543   2008-08-16 2008-08-16 21:23
점점 난리가 아니군요. 립싱크에 폭죽CG 또 피아노연주도 립씽크였다는 얘기도 있고, 뭐 56개국인가 애들 나와서 뛰어댕기던... 그 애들도 전부다 한족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또 우리나라 태극기도 규격같은거 전혀 안맞는 이상한 태극기 써서 말그대로 '...  
11383 리듬천국 골드 샀습니다. [4] 똥똥배 470   2008-08-15 2008-08-16 20:43
하다보면 깨달았는데 눈으로 보면서 타이밍 맞추는 것보다 들으며 타이밍 맞추는 것이 쉽다는 것. 오히려 눈을 감고 하면 성적이 더 좋아지는 현상이... 처음에 조용히 하다가 흥이 돋궈지니까 터치펜을 마구 날리기 시작하는군요. 근데 전 리듬감이 나빠서......  
11382 뻘글은 사이트의 활력소죠 [3] 지나가던명인A 506   2008-08-15 2008-08-16 20:44
원투는 열심히 하는 가수 같은데 뜨질 않아서 안타까워요  
11381 1일1뻘글 프로젝트 [1] 흑곰 354   2008-08-15 2008-08-15 19:00
일단 오늘이 시작.  
11380 뒹굴뒹굴.......으악!! 규라센 290   2008-08-15 2008-08-15 02:09
바.. 방학숙제의 압박이....  
11379 흐흐흐 포와로 385   2008-08-14 2008-08-14 03:11
오랜만에 보니깐 재밌군  
11378 채팅방오세요 흑곰 435   2008-08-14 2008-08-14 02:44
기달.  
11377 똥똥배님 [2] 흑곰 404   2008-08-14 2008-08-14 02:34
12572 이사진이 흑곰님인줄 알았다 이 글의 첨부사진 지워주세요. 그리고 이거 저 아님 아시겠지만 ㅋㅋ  
11376 런타임패키지 없이 RPG2003 게임 [2] 장펭돌 726   2008-08-13 2008-08-14 00:57
지난번에 공룡돌의 추리쩡 1을 만들 때에도 런타임 패키지 가 없이도 실행되게 하는데 똥똥배님이 도와주셨었는데요, 그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먹어서 좀 알려주십사.. 글을 올립니다. 우선 게임내에서 쓰인 맵칩이고 시스템이고 뭐고 다 옮겨야 한다는건 상...  
11375 다들 잘지내셨음? [2] file DOH 511   2008-08-13 2008-12-25 17:59
 
11374 세...세... [1] ㅁㅁ 411   2008-08-12 2008-08-12 23:55
세금!!  
11373 저는 [2] file 지나가던명인A 352   2008-08-12 2008-08-12 16:18
 
11372 우연히 생각나서 다시 찾아본 달러 멘디의 Hojayegi Balle Balle [1] 대슬 489   2008-08-12 2008-08-14 04:22
근데 무려 리믹스 버전이 있다는 걸 깨달았음. Hojayegi Balle Balle (remix) - Daler Mehndi  
11371 나는 걍 [2] 외계생물체 387   2008-08-12 2008-08-12 05:13
귀찮아서 안오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우헐핳렣  
11370 저는 [1] 요한 429   2008-08-11 2008-08-11 21:06
그저 게임을 만들고 있었지 말입니다.  
11369 혼둠은 더이상 방학에도 활기차지 않다. [9] 장펭돌 526   2008-08-11 2008-08-15 02:16
혼둠에 생기가 없어지면, "혼둠은 어차피 방학때 되면 다시 생기가 넘친다" 라는 식으로 말씀들 하곤 하셨었는데, 이미 지금은 방학한지 한참 됬음에도 불구하고 혼둠은 더이상 사람사는곳(?)이 아닌것 같습니다. 주말에 알바하고 며칠만에 혼둠에 들어왔더니 ...  
11368 오랜만에 왔음 [1] 원죄 355   2008-08-11 2008-08-11 18:27
그냥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능 3자리가 돌파되어서...  
11367 시간표란 말이죠 [3] file kuro쇼우 470   2008-08-08 2008-08-09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