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이해하세요.

나는 그대가 웃으며 맞을 사람은 못되요.

이해하세요.

나는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아요.

슬퍼해 주세요.

나는 지금 내가 아니고 싶어요.

아파해 주세요.

왠지 그대가 아파하게 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말을 잊지 못하겠어요.

눈에서.. 노을에 비춘 적빛 물이 흐르네요.

눈이 아파서..

말을 못하겠어요.

그만 떠나가 줘요. 그대.

난 알았었나봐요.

시작이 있음 끝도 있는 걸.

말 많은 호사가들의 휘양찬란한 말인줄 알았죠.

믿기 싫었었나 봐요.

오래된 집안에 유리병은 금이 간체 먼지를 쌓고 있어요.

가세요 그대.

난 악마가 될지도 몰라요.

천사가 될지도 몰라요.

그대 눈이 멀어 여기 남으면 안되니..

가세요.

더이상 나 보지 않을 게요...
조회 수 :
110
등록일 :
2004.08.23
23:47:01 (*.24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4935

明月

2008.03.19
09:36:14
(*.243.235.215)
어느 분이 노래 가사냐고 하시던데 작곡하는 걸 빨리 배워야 겠어요.[싱긋]

철없는 아이

2008.03.19
09:36:14
(*.225.85.15)
아아...박자는요?

카와이

2008.03.19
09:36:14
(*.146.71.4)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대체 뭘 얘기하고싶은지 전혀 모르겠다.

明月

2008.03.19
09:36:14
(*.39.55.56)
간단히 말하자면 슬픔.

明月

2008.03.19
09:36:14
(*.39.55.56)
박자는 아직 없어요. 입으로 그냥 할 순 있지만... 그걸 글로 표현하기는 힘들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121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685
5226 위대한 도전 [2] file lc 2005-01-20 110
5225 포와로님과 함께한 맙이 [3] file lc 2005-01-17 110
5224 혼둠용으로 왜 외부로그인,최근 게시물 추출이 안되는지 알앗음 [4] lc 2005-01-12 110
5223 지금 모두 [1] lc 2005-01-11 110
5222 물곰 [2] file 물곰 2005-01-05 110
5221 오랜만에 왔으므로 file 2004-12-26 110
5220 흑곰에게 [1] lc 2004-12-14 110
5219 부루마블 file [외계생물체] 2004-12-02 110
5218 또하나의 게임. file [외계생물체] 2004-11-28 110
5217 경규에 또다른 작품 [3] file [외계생물체] 2004-11-27 110
5216 생기의 파도가 몰려오는 혼돈과 어둠의 땅 [1] DeltaMK 2004-11-24 110
5215 아주 오랜만 입니까? [2] 아엔 2004-10-20 110
5214 아무나 그림올리는 법좀 가르켜 주시오 [1] 페구 2004-10-19 110
5213 오펜 14권 감상글. [1] file 원죄 2004-10-17 110
5212 play the game [1] lc 2004-10-13 110
5211 끼야홓! [2] file DeltaMK 2004-09-28 110
5210 각 커뮤니티에서 보는 의미없는 댓글들 [5] 혼돈 2004-09-16 110
5209 여기 학교 컴퓨터실.. [1] JOHNDOE 2004-08-31 110
» [창작時]이해하세요.-by.明月 [5] 明月 2004-08-23 110
5207 [나무&낙엽 이야기] Maybe. 에필로그- [2] 明月 2004-08-21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