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AHGN을 쓰게될 펭도르 입니다.

Angry Hondoom Game Nerd 의 약자 AHGN이죠.

오늘 소개할 게임은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싸이커'입니다.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은 정말 많죠...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실패하는경우도 있지만..

흠... 싸이커 어떨까요?



싸이커 만화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100% 컬러에 혼자서 글, 그림까지 써가며 (채색은 아니지만) 그린 만화치고는

정말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물론 뒤로가면서 멍청이같은 작가캐릭터의 계속되는 개입과 억지 스토리전개로 후장을 빠는듯한

막장스토리로 치닫기는 하지만, 스토리를 리셋하는 말도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왠만한 만화와 비교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물론 만화는 그렇죠.



그런데, 싸이커 게임이 있다고!? 와우! 공짜니까 당연히 해봐야죠. 아이콘 모양도 축구공 모양인게 뭔가

있어보이네요. 재밌을것 같아요



별로 의미는 없지만 1권의 맨 앞표지 그림을 갖다썼군요.. 음 괜찮아요. 여러가지 메뉴가 있군요.

하나하나 살표보도록 하죠. 그런데 이 게임은 계속 Ver 1 상태로 끝내 업데이트 되지 않아요. 스스로도 실패작이라고 생각한건가요?

아무튼 타이틀은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오, 이건 뭐죠. 캐릭터와 경기장을 선택하는 화면이예요! 이렇게 성의없을수가!!!

아직 연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나올만한 선수는 없고 엑스트라급 선수들이 마구 나와 있군요..

그래도 주인공인 이동헌을 골라보도록 하죠...



잘 기억도 나지않는 엑스트라급 선수 스쿨크스와의 대결입니다. 1대1 대결을 골라서 1P와 2P의 대결이군요. 시점은 공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선수들이 공을놔두고 구석에서 싸우고 있으면 공만 비추고 있죠.. 정말 거지같아요. 하지만, 이건 어쩔수없는 선택이었겠지요

자 게임을 해봅시다. 선택키를 누르면 선수들이 동작을 합니다. 이동헌의 경우엔 발길질을 하는데요. 꼭 바보같아요

뒤에 광고를 볼까요? 뭐? 1000페이지의 대작? 연재중인데 벌써 저런 뻥을 쳐놨군요. 만화의 명성을 게임이 깎아먹는 순간입니다.

정말 재미없어요. 차라리 텔레토비를 한번 더 보고말지. 2P와의 대결이라서 그런가요? 다른걸 해보도록하죠.



태그매치입니다. 아 졸라 복잡하네요. 지네들끼리 치고박고 하는데 공이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이 게임은 점수가 아니어도 상대의 에너지를 0%로 만들어도 이기는데요, 정말 막장입니다.

그리고 컴퓨터들의 행동을 보면 꼭 몸에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 놀라운것은 게임을 끝내고 나면 녹화를 할 수 있다는겁니다.

녹화를 한것을 다시 볼 수 있죠. 하지만 이건 직접 게임하는것보다 더 쓰레기에요.


진지하게 한마디 하죠. 이 게임은 정말 거지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