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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오늘은 군 입대 D-2 일, 5월 10일 (일) 이다.

군대에 대해서는 가족들끼리도, 친구들끼리도 계속 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오히려 친구들이 입대할 때보다 더 담담하다.

아니, 반대로 쿨하게 보이려고 긴장되고 걱정되는데 일부러 담담하려고

노력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보다 한달 먼저 군대에 간 (그것도 내가 갈 102보충대 운전병을 똑같이)

친구가 입대전에 "입대 전날이라고 괜히 쓸데없이 다른날에 안하던짓 하면 오히려

더 몸이 망가질 수 있다." 라고 했던말이 새삼스레 기억난다.

오히려 입대 직전이라고 평소에 살아오던것처럼 안하면 오히려 좆ㅋ망ㅋ 될수도 있으니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 있다.

원래는 오늘 저녁 친구들과 술 약속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내일로 미뤄졌다.

군입대 바로 전날 술 먹는건 좀 그렇다지만 그래도 난 맥주만 조금 먹고 빠지고

친구들을 왕창 먹여서 그거나 구경해야 겠다.. 히히힛
조회 수 :
781
등록일 :
2009.05.11
07:22:03 (*.49.200.6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85070

똥똥배

2009.05.11
15:42:18
(*.22.20.158)
쿨해 보이려고 하는 것?
다~ 필요 없습니다!

장펭돌

2009.05.11
21:33:21
(*.49.200.68)
무슨 의미지

슬기로운라임

2009.05.11
21:35:29
(*.238.83.20)
ㅠㅠ

장펭돌

2009.05.12
00:25:40
(*.49.200.68)
비록 진짜로 우는건 아니지만 채팅으로 ㅠㅠ 라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던명인A

2009.05.12
08:43:33
(*.159.6.208)
아이고 펭돌형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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