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효율성이나 조직적인 구성같은것은 똥똥배님이 말씀하신 팀 프로젝트가 좋겠죠.

일반적인 생각으로도 그렇고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용사레이스같은게 좋았습니다.

지나가던행인님이 아이디어를 올려두시고, 후일 미스릴님이 그걸 보고 게임을 만들고.

 

비슷한 예로 혼둠이라는 세계관이 형성되어있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그 안에서 미알을 상상해서 그려 올리고.

 

아마추어 계라면 이런 게 전부 팀 프로젝트였고 합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가 꼭 나와야한다, 이런식의 이야기는 가시적 성과를 지향하는 프로들의 얘기이지

진짜 아마추어 창작은 제한없는 상상과 무차별적 공유가 아닐까요?

 

 

아마추어들이 쉽사리 포기하는 것은 방식이나 제도의 구축이 미흡하기때문이 아니라,

아마추어라는 그자체(물질적 보상이 없고, 의무감이 없다) 특성에 기인한 것이죠.

 

아마추어 팀제를 고심하기보다 그저 각자의 위치에서 개발하고 꾸준히 창작해나가는게

주변 창작자들의 의지의 불꽃을 되살리는것 같습니다. 그 편이 팀 형성에도 좋은거같습니다.

조회 수 :
285
등록일 :
2012.06.14
10:55:48 (*.130.137.3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572783

똥똥배

2012.06.14
19:21:15
(*.112.180.75)

그래도 모임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 기술 전수 같은 건 직접 만나서 해야 확실하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148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708
13829 촛불집회란 뭘까. [7] 카와이 2004-09-19 109
13828 암울한 아가씨로 등극. [4] file 원죄 2004-09-20 97
13827 내 그림체에 대한 고찰 [2] file 혼돈 2004-09-20 132
13826 순정만화도 한번 그리고 싶지만 [7] file 혼돈 2004-09-20 186
13825 헤비머갈교 컴백! [3] 헤비머갈교 2004-09-20 205
13824 세계의 미녀들 [4] file 혼돈 2004-09-20 117
13823 록맨X3에서 가장 쇼킹했던 적 [5] file 혼돈 2004-09-20 146
13822 흐으음. [5] file 원죄 2004-09-20 105
13821 오랜만에 와본다! [1] JOHNDOE 2004-09-21 142
13820 요즘 내 생활 [1] 大슬라임 2004-09-21 106
13819 Don`t try this at home [4] DeltaMK 2004-09-21 149
1381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나니 [5] 혼돈 2004-09-21 220
13817 전투 히스토리 감상하다가 난감해졌다. [2] file 원죄 2004-09-21 125
13816 크으윽.. [5] 포와로' 2004-09-21 119
13815 흑곰, 창도에 올렸던 만화를 보고 떠오른 건데 [2] file 원죄 2004-09-21 121
13814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자자왑니다. [3] file 자자왘 2004-09-21 259
13813 드퀘... 황당하다. [3] 혼돈 2004-09-21 181
13812 P..PC방에서 불꽃의 중화 빅장교사 듣는 고통.. [3] 포와로' 2004-09-22 156
13811 맙이녹이.. [6] file 원죄 2004-09-22 113
13810 [1] 카와이 2004-09-23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