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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만들 게임에 대해서

이동헌 후속편이나 온해저자 후속편도 생각을 해봤지만,

엄청난 아이디어도 없는데, 후속편 만드는 건 별로라고 생각한 것도 있고

별로 끌리는 것도 없어서 손 놓고 있습니다.

사실 게으른 게 문제지만.

(온해저자 후속편은 가능성이 있을지도)


어쨌든 간에 최근 삼국지를 읽은 것도 워게임에 관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또 문명을 하다 보니 문명은 전쟁에서 지리의 중요성은 정말 잘 표현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어쨌든 현존하는 워게임 중에서는 전략이나 병법에 관해서 잘 구현한 게임은 드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의 다 숫자 싸움이지요.

사실 병법에서 병사 수보다 지리와 기후가 더 우위를 차지하는 일이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지휘관 기량과 사기, 뭐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요.

물론 숫자 싸움이 가장 단순하기에 사람들에게는 인기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야 팔리는 게임보다는 의미있는 작품을 만들기 좋아하는 인디 성향이 짙으니

한 번 괜찮은 워게임을 만들어 볼까 고민 중입니다.


물론 UI는 심플하게...

이번 문명5는 UI가 심플해져서 대중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문명2 시절에는 조작키 외워야 할 게 장난 아니었는데,

던전크롤 수준이었죠...

(물론 몰라도 게임은 할 수 있는데, 원활한 조작을 위해서...)


지금 생각하는 바로는

혼둠을 무대로 하고 혼둠 인물들을 넣는 '혼둠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삼국지로 하려고 했는데, 삼국지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조회 수 :
1113
등록일 :
2010.11.18
17:34:07 (*.22.20.1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310738

엘리트퐁

2010.11.19
06:34:07
(*.151.192.7)

정말로 혼둠지가 나온다면

좀더 나은능력치를 위해서 잉여력을 폭발시켜서

혼둠에서 놀아야겠군!!

똥똥배

2010.11.19
09:21:22
(*.22.20.158)

만든다면 삼국지처럼 지력, 무력 같이 숫자 놀이가 아닌

고유 특기를 두는 방식으로 할 겁니다.

만화로 치자면 파워 배틀이 아닌 능력자 배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절대적인 우위가 없이 상성이 중요한 방식.


예)

똥똥배

특성 : 황제(지배력 강하다)

고유 아이템 : 계정비


흑곰

특성 : 혁명가(시민을 병사로 바꾼다)

고유아이템 : 베어너클


대슬라임

특성 : 부호(돈 생산)

고유아이템 : 겨울 딸기

엘리트퐁

2010.11.20
22:55:48
(*.151.192.7)

엘리트퐁

특성:위생(소속도시에서 병이 발생하지 않는다)

고유 아이템:세제

이런느낌일까요?

플레이어

2010.11.20
00:57:33
(*.9.70.185)

똥똥배님의 워게임이라


기대되네요


병력 이외의 요소가 주가 된다는 것!

희망과꿈

2010.11.20
04:49:49
(*.138.92.79)

이런 게임은 어떤가요?

 

가단게임에서 만든건데 재미있더군요

111222222.jpg

첨부 :
111222222.jpg [File Size:101.2KB/Download7]

똥똥배

2010.11.20
06:00:57
(*.22.20.158)

비슷한 방식이 되겠죠.

하지만 개성은 확실히 살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왕놀이도 그렇고 액션을 섞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류가 될지도...


개인적으로 명작으로 생각하는 게 남북전쟁이라서요.

똥똥배

2010.11.20
07:36:29
(*.22.20.158)

과거 주간 창작자들에 나와있네요.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231935

이렇게 만들다가 말았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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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안녕하세요 물총새입니다. [3] 나그네 60   2018-09-07 2018-09-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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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새해가 되니 [1] 흑곰 60   2018-01-16 2018-01-16 21:56
새해가 되니 혼둠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작년에도 새해였던가 혼둠을 리뉴얼해야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나 다시 새해로군요. 과연 올해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닝겐은 바뀌지 않는다...는 격언이 생각나는 점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