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안녕하세요? 오랫만이군요.
똥똥배대회 12회 출품 이후로는 직장일이 쓰나미처럼 격심하게 많아져서, 걱정인 코털이입니다.
대략 10여년만에 겨우 깨운 3D화 프로젝트였는데 대략 지금은 몇달째 접을수밖에 없군요..ㅠㅠ
뭔가 프로가 아닌 실업선수(?), 직장인선수(?)의 한계.
흐음...그런데, 더 큰 문제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자금(과 시간)이죠.
제 현재 수입으로 할수 있으면 그거 참 좋겠는데, 현실은 그럴 처지가 안되죠.ㅋㅋ
그런 고로, 이상적(이라 함은 스마트폰, 즉 아이폰류, 안드로이드폰류, 윈도폰류, 블베폰류등을 지원....)이지 못하지만,
개발비용이 적은(?) 2D게임을 먼저 하나 더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있습니다.
물론, 제 게임의 새로운 정책에 맞추어서(?) 맥이나 리눅스, 그리고 몇몇의 유닉스 (솔라리스라든지....AIX라든지....IRIX라든지...음...)도 지원합니다.(Love2D 쓰기로 작정(?))
맥을 살 생각하고있는데, 맥에서 제 게임이 안되면 그거만큼 소태처럼 쓰라리게 웃기는(?)일도 없어서;;;
(추가로 지금 보조OS로 쓰는 주분투 리눅스도..)
같이 하는 사람도 없이 혼자 만들어야 하는게 당장은 거창한(?) 3D를 접고 2D로 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실은 애니매이션이 지원되는 3D모형과 관련된 문제도 큼.)
제게 팀을 짜서 게임만드는 짓은 결혼(?)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해결이 매우 어려울거같으니 거의 포기하고 차라리 결혼이나 먼저 하자고 손놓고 있죠;;
10년넘게 묵은 것도 많지만, 그당시에 게임만들려고 막 메모하고 상상한것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으니, 그나마 소재는 충분해서 다행입니다.ㅋㅋㅋ
그거 다 만든다 치면, 더 이상 맥이나 리눅스에 국산게임 없다는 소리가 안나올 기세(?).....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죠.허허...
오오 Love2D 동지 오오
모르는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 있으면 속 시원히 대답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같이 고민해볼수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완성이겠지요. 앞으로 열정을 잃지 않고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