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안녕하세요 악마의 안구로 11회 똥똥배님 대회에서 은혜를 입었던 Roam입니다.
돌럭짱 베댓 되신 거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저거 사실 개천절날 새벽에 챔피언스리그 보면서 그렸던 만화인데 ㅡㅡ;
인터넷 여기저기에 너무 많이 퍼져서 놀랬네요
루리웹에 올릴 때는 어느 사이트를 모델로 그린건지 정확히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기는 작은 공간이니 창조도시를 보고 그렸음을 밝혀도 괜찮을 거 같네요
악마의 안구 제작 3개월 후인 2012년 12월 경에
전 창조도시를 대놓고 비난을 하며 탈퇴했었습니다.
친목질이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국면까지 진행됐었거든요
특히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악의적 비방을 친목질로 감싸는 꼴을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서
결국 장문의 글을 남기고 창조도시를 10년만에 탈퇴했죠.
그 후 1개월만에 창조도시는 카페화가 되었고,
그 후 3개월만에 카페 내에서 운영진과 연관된 거대 친목사건이 터져 주요 운영진들이 다 빠져나가면서
창조도시는 식물인간 상태로 전락했습니다.
전 창조도시에서 <오래>라는 닉네임으로, 최근에는 <Roam> 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했었어요
똥똥배님께선 창조도시 활동하시던 시절 절 모르셨겠지만
전 똥똥배님 활동하시는 걸 많이 눈여겨봤었어요
특히 똥똥배님께서 언젠가 댓글로 "게임은 항상 새로운게 나와줘야 한다"라는 말씀을 하신 게
크게 뇌리에 박혔습니다.
기억 못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이런 말씀 하셨었어요
똥똥배님께서 그 때 하신 이 말씀이 제가 게임을 만듦에 있어 아직까지도 추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아네, 돌럭 베댓이 뭐 대단한 거라고 ㅎㅎㅎ
아무튼 뭐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사실 전 요몇년간 제대로 만든 게임도 없어서 오히려 부끄러운 지경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