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곳!
글 수 561
<법치국가>
과거의 기획은 심즈나 심시티 같이
플레이어가 법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서 사회가 변해가는 것을 보는 형태였다.
하지만 그건 긴장감이 적고 뚜렷한 목표가 보이지 않는 게 아닐까 해서
법치를 위협하는 세력과의 대결 구도는 어떨까 싶다.
예를 들어 재력을 바탕으로 법을 지키지 않는 거대 기업이라든지,
법보다 주먹인 폭력 조직이라든지.
이런 법을 위협하는 세력을 모두 청산시키고 법을 제대로 세워서 나라를 유지하면 클리어.
<촌장 시뮬레이션>
구현 방법은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데이터 형식으로 마을 주민 수라든지 점포 수 같은 게 나오고,
예산을 투입해서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의 시뮬레이션.
또 하나로 생각 하고 있는 것은
인간 중심으로 된 시뮬레이션이다.
무기점을 열고 싶어하는 흑곰, 연구소를 만들고 싶어하는 델타같은 이주민들이 있고
촌장이 그들을 받아줘서 마을에 가게를 차리게 함으로
마을의 모습이 변하고, 그 마을에 오는 용사들에게 공급해줄 보급품도 달라지는 형태.
'놀러와 동물의 숲'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단, 플레이어는 이주민이 아닌 마을의 주인.
이상한 놈을 잘못 들이면 마을의 악영향(건물 파손, 주민들 떠남)을 줄 수 있다.
적다 보니 이거 사이트 운영과도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