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그러네요.


아니. 그러네. 솔직하게 적으려다 보니 존칭 놓는다. 혼잣말 한다고 들어줘.



실은 그거 인생에 이력서에 뭐 쓴다고 상대에게 뭔 큰 문제있음.

댓글이 좀 짜증스럽고 퉁명 스럽다고 뭐가 문제있음.

문장오류 뭐 굉장한 오류임. 고치면 땡이지.

언제나 똥똥배가 나쁘다면서 계속 화나 있었는데

사실은 내가 시비걸 꺼리를 찾으며 시비 걸고 있었어. 그러니까 저녁마다 와서 존나 따지지.

이제 알았으니까. 그냥 내가 시비걸래.




인디 1000만. 뭐 그건 뭐 힘들겠지

근데 씨발. 진짜 만들면 똥똥배 너 보단 많이 팔 자신이 있어.






누군 할줄 몰라서 RPG UI따고, 가챠 확률만들고, NPC 대화 스크립트 치고 있는 줄 알아?

그게 팀원들을 먹여 살리니까 참고 한거야.





뭐 '심사에 의구심을 갖았다?' 뻥이지 내가 패배감을 느낀게 맞지. 그건 인정해.

근데 솔직히 말하면

원래 10대때는 나이차에 의해서 실력차가 심할때잖아. 군대 1년차랑 3년차 처럼.

이젠 다르지. 그때랑 틀려 둘다 30대잖아. 12년차랑 15년차 뭐 이런건 별로 안 다르다고.

그리고 난 존나 노력했어. 너 여행펑펑 여행다니고 만화그리고 놀때도 게임디자인만 존나게 팠어. 그 어떤 다른것도 안했어.

돈 벌때도 프로그래밍 그림 가능해도 기획일 만 했어. 게임 디자인 실력을 늘리고 싶으니까.




대출산시대 보면서. 솔직히 속으로 웃었어.


이젠 내가 더 잘 만들어.




근데 뭐. 출품작들 수준이 마음에 안들어?

스타 이스케이퍼 그것도 존나 밤잠 아껴가면서 7일만에 한거야.

애들도 참가하는 대회에 전력으로 나가면 형평성에 위배되잖아?






그때 대회 처음 봤을때 부터 패배감 느끼게 만들어서 마음에 안들었어.

근데 착한척 앙앙 거리며 고마웠딸까 애써 이지랄 하고 있으니까

울화가 터지지.


와. 퇴고 안하고 존나 금방써지네.



10대는 덩치커서 주먹싸움, 20대는 머리커서 말싸움. 30대라면 스킬쩌는 능력싸움 이여야지.

난 뭔 병신같은 말싸움을 하려고 있었냐.




잠깐 30분만 기다리봐 시비한번 진짜 제대로걸어 줄께.

조회 수 :
376
등록일 :
2015.10.09
01:33:16 (*.69.227.8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03515

지나가던명인A

2015.10.09
01:35:48
(*.255.63.29)

30대였나...

흑곰

2015.10.09
01:51:24
(*.45.109.129)

사람이 싸울 수도 있는겁니다.

나이가 어떻건 그럴 수도 있는거지요.

결론은 두 분이 대화가 안 된다는거 였습니다.


그냥 '그런 일이 있었지' 하고 넘어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각자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들고요.

똥똥배

2015.10.09
02:06:27
(*.75.34.152)

대출산시대 매뉴얼 작업 하다가 짬이 나서 잠시 와봤습니다.

앞의 글은 안 읽었고요, 이 글만 읽었는데

잠시 피해있어서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서로 머리 식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니까요.


'대회 경력으로 쓰지 말라는 글의 똥똥배님 댓글들 곤혹스럽네요.'

이 글 이후 엘판소님께 했던 말은 화나서 감정적으로 내뱉은 게 많으니까

논리적 오류든지 따져봤자 의미 없구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저는 이력서 관련 공지하고 질문에 응답했을 뿐인데

그게 엘판소님께 모욕이 되서 화낼 줄 몰랐고, 저도 같이 빡쳤으니까요.


그리고 엘판소님께서 저보다 많이 파시면 축하해 드리겠습니다.

전 그렇게 야망이 없어요. 실력도 없구요.

제 밥값 벌면서 원하는 게임 만들면 돼요.

엘판소님이 큰 건 하나 터뜨려서 인디들 희망이 되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출산 시리즈 다 허접한 것도 맞아요.

근데 모바일 시장이 고퀄을 원하지 않아요.

이 건은 알고 있을지도 모르고, 말하면 기니 넘어가구요.


대회 출품작 수준이 맘에 안 들기 보다는

독창성을 최우선으로 연 대회인데

요즘은 그런 작품이 안 보여서 많이 아쉽죠.

다음 대회부터는 독창성 부문 상금을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어찌되었든 감정 추스리지 못하고 막말해서 죄송하구요.

떠나신다던 엘판소님께서 이렇게라도 남아 계시니 다행이네요.


좋은 게임 만들어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 되주세요.

응원 합니다.

ㅋㅋ

2015.10.09
02:29:08
(*.36.151.164)

단어 요약:열폭

아리포

2015.10.09
07:35:28
(*.62.163.15)

자존심 싸움으로 번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44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701   2016-02-22 2021-07-06 09:43
348 고전을 많이 읽어야 [6] 노루발 56   2020-01-22 2020-03-02 01:15
요즘 인터넷을 보는 데에 하루의 시간을 다 쓴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제되지 않은 글들만 흡수하다 보니 내가 쓰는 글이지만 띄어쓰기도 엉망이고 맞춤법도 엉망이다. 책, 특히 고전은 나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들이 쓴 글이다. 훌륭한 사람들이 쓴 영양가 있...  
347 졸립니다. [3] 아리포 56   2020-01-14 2020-01-18 22:19
모두 다시 일하시죠  
346 위키 본 김에 [4] 철없는아이 56   2019-06-11 2019-06-13 05:17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저는 3세기~4세기 사이에 처음 혼둠을 봤네요. 물론 그때는 주로 게임 받으러 왔고요. 가끔씩 지도 바뀌는 거 신기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세기가 바뀌는거였군요. 언제부턴가 활동을 시작했는데 아마 6세기나 7세기 쯤이었을 겁...  
345 寫寫 file 56   2006-07-06 2008-03-21 07:05
 
344 그레이트윌 프로젝트 [2] 흑곰 55   2024-06-26 2024-06-30 22:50
새벽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이고, 실행은 별개입니다. 1. 그레이트윌(Great Will) 프로젝트 2. 그레이트윌은 위대한 의지를 영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창조도시 최초의 RPG2000 장편 완성작 게임인 위대한 의지를 리스펙트하는 차원에...  
343 안녕하세요 [4] 12345678 55   2024-03-27 2024-03-28 12:07
반갑습니다 21살입니다 웹서핑하다가 한번 들어와봤습니다   개성있길래 좀 들여다봤는데 뭐하는 사이트인지 궁금합니다          
342 오도바이를 샀습니다. [2] file 노루발 55   2023-09-27 2023-09-28 09:49
 
341 회사 들어오기 전엔 꿈이 많았는데 [4] 흑곰 55   2019-06-28 2019-06-28 20:35
점점 멀어져 간다~  
340 훔. 부끄러운 얘기입니다만 [3] 슈퍼타이 55   2019-03-13 2019-03-15 20:41
여러분은 체력을 유지하는 노하우 비결같은거 있나요 생산직뛰면서 글쓰기 넘모 힘드러요 ㅎ-ㅎ 어지간히 집중하지않으면 생각도 끊기고 그렇게 시간보내다보면 이미 쓰던거 다 잊어버리는 지경까지 오니 원... 할때도 잘하지도 못하는데 시간마저 없으니 특단...  
339 초기화면에 지도 표시 [4] file 흑곰 55   2018-08-26 2018-08-26 22:54
 
338 말조심과 감정 조절 [4] 흑곰 55   2019-04-18 2019-04-23 17:32
아직도 어려운 것이 말조심 그리고 감정 조절. 과묵한 사람이 되어보고 싶네요. 어흑흑. 입 닫고 살기 참 어려워요.  
337 프로필 이미지 변경 [2] file 흑곰 55   2018-08-11 2018-08-11 09:54
 
336 유희왕 마스터듀얼 플래티넘 1 달성 file 노루발 55   2022-04-20 2022-04-20 21:45
 
335 혼둠배대회 마감이 약 한 달 남았습니다. [2] 흑곰 55   2019-07-26 2019-07-28 01:37
그렇다고요.  
334 시험보고 다음 시험 대기시간중 뻘글 [4] 외계생물체 55   2018-12-18 2018-12-20 18:52
서술형보다 객관식이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지금 기다리는 시험은 사슴 공부법을 채택했는데, 사슴은 사자에게 쫒길때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듯이 저도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 일단은 남은 준비시간에 쫒기는 느낌을 받기 위해 열심히 시간을 낭비...  
333 옛날 그림들 [5] 아리포 55   2019-01-22 2019-01-23 06:03
 자자와  행방불명  검룡  카다린  백곰 햄빵한테 차인 싸릿골1햄빵한테 차인 싸릿골2 델타랑 자자와랑 오캔 대결 흑곰 자화상 델타랑 대슬라임 오캔 대결  
332 15,000 [5] 장펭돌 55   2018-11-24 2018-11-29 05:30
그럼 20,000  
331 결혼생활 후기 [3] 장펭돌 54   2023-02-11 2023-03-12 15:33
여러분 결혼하세요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330 잘 지내시나요? [6] 흑곰 54   2019-03-02 2024-03-18 21:50
정말 일이 많네요...  
329 로봇 저널리즘 [2] file 흑곰 54   2019-07-19 2019-07-22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