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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귀찮음
검룡왼쪽부터.......
"슈젤크 힌 엘마이어드." <-머리스타일이 다르잖아. 하고 딴죽을 걸어보았다.
"첼시 사뮈 칼란사이드." <-머리 색이 뭔가 묘하게 이상해졌잖아. 하고 딴죽을 걸어보았다.
"웨인 스칼라빌." <-저런 인형, 들고 다니지 않아. 하고 딴죽을 걸어보았다.
요즘 짓고 있는 이름들은 약간 특이한 기분들로 지어놓았습니다만
듣는 사람으로선 그게 그거려나?
실린 진 하르가르프[페니실린 아가씨]
신시르 빈 라이체밀러[신시(si)르라고 써놓고 신씨(θ,th)르라 읽는다?]
....키시레이안 같은 경우는 그나마 양반이로쿤나.
특이한 기분들로 지어진 이름은 본디 자주 쓰지 않던 게 들어갔을 뿐이잖아.
[그런 연유로 스펠링조차 느낄 수 없었다.]
어쨌든 채색이란 건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
계산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확실히 채색시간이 더 길다.
맛있게 씹어먹을 G씨처럼 몇분뚝딱은 그야말로 달인.
"뒷부분까지 그릴래..." 따위는 무리로군요.
그리는 거야... 어떻게든 그린다 치고 무시무시한 채색시간이란...
[이거 채색 마치기나 해야지 원.]
그림에 대한 태클, 딴죽 등은 사양.
[리버스 DDT로 꺾어준 다음 '이것이 기본이다'라고 외치기 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