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무대는 패로힐 대륙. 마법이 발달한 세계이다.12명의 신(神)과 14개의 신수들에 의해 창조된 이 세계는 많은 전란을 저쳐 15개의 국가가 생겨났고 이 국가들은 서로 힘의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여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었다. 신들에 의해 대륙이 창조될 때 생겨난 마법은 이 무렵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실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마법이 쓰였고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마법의 발달은 더불어 좋지 않은 결과도 가져왔다. 일부 사악한 의도를 가진 이들이 고대의 파괴적인 마법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위력을 가진 술수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악령군 악마의 힘으로 지옥문을 넘어온 사악한 악령과 괴물들. 죽음으로 진정한 평등의 세계를 이루고자 한다
마법과 마술이 발달한 이 대륙에 암흑의 힘이 다시 나타난 것은 신성도시 리네크로 힐의 주교인 카라드 하트세어가 잊혀진 고대 마술인 악령술을 부활시키면서부터 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악한 악령술로 나라 전체를 유령 도시로 만든 주교는 해골과 유령 위에 군림하며 나날이 세력을 확장해 대륙 반 이상을 악령군의 지배 하에 두게 된다








그로부터 2년 뒤, 리네크로 힐 유령도시사건의 조사 책임자였던 여마술사 쿨구레루 데스모네도 무엇에 홀린 듯 자신의 고향인 고르굴을 파괴해 버린다. 이 여인은 파괴의 마술인 흑마술을 휘두르며 카라드와 마찬가지로 괴물들, 사악한 인간들과 함께 대륙의 마을과 도시들을 파괴하고 정복해 흑마술파의 세력을 키운다.


흑마술파 마법과 계략에 능한 이들은 금지된

흑마술의 힘으로 마법의 질서로 통일된 세계를 꿈꾼다










해방부대 혼란에서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정의의 사도로써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있다
그런 대륙에 구원의 손길이 뻗친 것은 일 년 후 빛의 섬에서 네 사람의 영웅들이 돌아오면서부터 이다. 기사 문렙 선빌, 무도가 보스크 텔레임, 사제 젠텔름 에르프콘, 마법사 라크리스 운터라프. 이들 넷은 대륙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사람들을 규합해 해방부대라는 조직을 만든다. 이들의 필사적인 노력에 의해서 결국 카라드 하트세어는 무너졌고 악령군 세력은 지도자를 잃었다. 하지만 많은 악의 세력이 남아있었고 결국 완전한 승리는 이루지 못한 채 후일 마법의 암흑기로 불리는 어두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런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