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clean.jpg


짐 정리를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들여놓고 조금 뒤적뒤적 하다가 여태까지 안 읽고 있던 두꺼운 전집들

사놓고 펼쳐보지도 않아 종이도 빳빳하고 연필 자국도 없는 문제집들

낡고 헤졌지만 이제는 펼쳐보지도 않는 교과서들, 전부 다 버렸습니다.


카카오톡 연락처를 정리했습니다.

근 1년간 연락 안 온 사람들 연락처를 다 쳐내니 20개가 채 안 남네요.

아무렴 어때, 나도 걔내한테 관심 없고 걔내도 나한테 관심 없고.

페이스북 같은 걸 하면서 동창들 만나볼까 했는데, 만나고 싶은 사람들보다 만나기 싫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 관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싹 정리하고, 오늘은 혼둠도 정리 당할 뻔 하고, 최근 들어 정리의 연속이네요.


원해서 정리하던 원하지 않았는데 정리되어 있던 없는 건 없는 거고 눈물 흘려도 안 되돌아오고

그냥 쿨한 척 하면서 정리하면 되는데 쓸데없는 미련은 왜 이리 남고

깨끗해졌으니 무엇이든 적어넣을 수 있으니까 좋은 건가 아 몰라 귀찮아 잘 거야 내일 출근해야 해 피곤해 잘래

조회 수 :
284
등록일 :
2015.11.09
09:01:22 (*.47.11.19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05928

철없는아이

2015.12.07
06:56:19
(*.239.2.196)

정리 쉽지 않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144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702
11329 흥크립트 배우기 뛰기.1 - 전투(2) [1] 똥똥배 2008-01-14 104
11328 행인님 댓글 2개 지웠습니다. [2] 똥똥배 2008-01-14 104
11327 혼돈님 [4] 쿠오오4세 2008-01-16 104
11326 푸르나 아동 성인물 소유 네티즌 50명 입건 [4] 아리포 2008-01-18 104
11325 펭돌님 [3] 똥똥배 2008-01-18 104
11324 계속 글 올리게 되네 [6] 흑곰 2008-01-21 104
11323 던젼앤 러버 s랭크 [3] file kuro쇼우 2008-01-22 104
11322 요한님 굳!! kuro쇼우 2008-01-25 104
11321 예약판매하는 '데빌 메이 크라이4' 구매... [8] file 장펭돌 2008-01-27 104
11320 백화수복(酒) [1] file kuro쇼우 2008-02-04 104
11319 게임 그래픽 [5] 흑곰 2008-02-19 104
11318 그거 알고 있습니까? [2] 똥똥배 2008-02-21 104
11317 플룻비트박스...... [1] 규라센 2008-02-23 104
11316 경어 권장, 뻘댓글 삭제 [5] 똥똥배 2008-03-05 104
11315 꿈의 동산에 관하여 [1] 요한 2008-03-23 104
11314 에스프레소에서 핸드드립으로 바꿀까 고민중 [1] 노루발 2016-10-31 104
11313 혼돈과 어둠의 땅 연말모임 [9] 장펭돌 2018-11-21 104
11312 으아아아~ [1] 2004-07-17 105
11311 대 슬라임님 알겠습니다... [1] 날름 2004-07-17 105
11310 존도님, 억울하다고 글올릴게 아니라 [18] 행방불명 2004-07-22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