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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어떤 이야기를 소설로 쓰면 긴 호흡으로 오래 집중할 수 있지만


게임은 매 장면이 임팩트가 있고..


시간 절약 측면에서 생각해보니 꼭 시간이 긴게 단점은 아니고, 또 실제로 애니라던가 게임이 꼭 소설보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뺏기진 않더군요. 전투씬 묘사는 실제 전투로 대체한다던가, 사소한 물건 사고 파는 것도 소설은 일일히 묘사해야 하니까요. 등장인물의 묘사가 길어지는 것도 있고.


으음.. 그렇다면 각각의 장단점과 어떤 매체가 기왕이면 좋은가..는 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

조회 수 :
188
등록일 :
2014.05.07
08:43:44 (*.125.17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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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2014.05.07
09:38:37
(*.152.194.51)

게임 : 분기 가능(if) / 소설 : 분기 불가능

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기를 커버할 에너지가 없다면 소설을 쓰는게..

ㄻㄴㅇ

2014.05.07
20:54:06
(*.7.103.148)

게임은 소설보다 말초신경을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 면이 있습니다.


게임은 앞으로 뒤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기 힘듭니다.


소설은 플레이가 끝난 스크립트입니다.


게임은 소설을 포함한 다중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은 다른 사람과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시에..



똥똥배

2014.05.08
03:44:52
(*.75.34.218)

소설은 전기가 필요없다.

노루발

2014.05.08
04:05:30
(*.17.65.57)

소설은 심의비가 필요 없다.

여성가족부에서 마약 취급을 당하지 않는다.

밤 늦게까지 미성년자가 소설을 읽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분기하는 소설도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주류는 아니니 언급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Choose your own adventure 시리즈였나 아마...

2014.05.08
04:11:44
(*.220.80.12)

네가 선택한 모험인가요? 제목 멋지네요

노루발

2014.05.08
04:45:09
(*.17.65.57)

게임북 비슷한 겁니다.

정동명

2014.05.08
10:51:32
(*.200.171.153)

저랑 보는 방향이 많이 다르네요. 전 게임, 소설을 제일 좋아하는데.

게임이 가장 긴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설이 짧죠. RPG만 해도 스토리외적인 부분들이 많죠.

노가다를 하는 것도 플레이시간이고 등장인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죠.

그런 전투중에서도 각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스토리랑 상관없는)가 생기고요.

거기다가 게임은 어떻게 할 건지 고민도 해야되죠.

이 난관을 어떻게 넘겨야할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그리고 매체들마다 특색이 있다고 봅니다. 영화는 임팩트있으나 짧고 애니, 드라마는 길고

어느정도 보는 맛도 있지만 방영하면서 만들기 때문에 퀄리티도 왔다갔다하고

원작이 있어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급하게 만들면서 스토리가 정돈되지 않은 경우가 많죠.

소설은 모든 이미지를 상상에 맡긴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고

게임은 직접 참여한다는 점과 가장 길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고요.

제가 즐기는 이 정도고 장점, 단점은 이 정도라고 느끼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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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 12회 똥똥배 대회 참가 의향 조사 [17] 똥똥배 488   2012-11-22 2012-12-01 01:49
일단 어느 정도 있을까 해서 한번 확인해 봅니다. 참가 신청이 아니라 사전 조사니까 그냥 가볍게 댓글 달아 주세요. '출품 하고 싶습니다.' 또는 '심사하고 싶습니다.'로. 출품 해볼까? 정도만 생각있어도 다셔도 됩니다. 여기다 댓글 달고 나중에 출품 안 했...  
14030 시간도 얼마 안 남았으니 토너먼트 방식 정리 [4] 똥똥배 539   2012-11-22 2012-11-22 02:29
일단 이대로 한다는 느낌으로 적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생각이 들면 바로 의견주셔서 수정하도록 합시다.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빨리 룰을 정해야 할 거 같아서요. 1. 출전자, 심사위원 등록 기간 2012.12.1 ~ 15 보름간 출전자와 심사위원을 모집...  
14029 그럼 역시 이번 대회는 똥똥배 336   2012-11-21 2012-11-21 23:30
토너먼트로 가버린다!! 개척과 도전 정신이야 말로 아마추어 정신! 문제가 되든, 어찌 되든 도전해 봅시다. 사실 초반은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3회는 상금을 없애서 아무도 출품 안 하기도 하고) 한 5회 넘어가면서 부터 안착되면서 변화도 없고 그저...  
14028 상받기 점점 어려워지는것같다 [1] 흑곰 268   2012-11-21 2012-11-21 23:26
심사룰이랑 상관없이 그냥 그렇다.(입시제도가 바뀌어도 어차피 대학 갈놈은 가듯이) 출품작도 많아졌고, 그들이 몇년을 걸쳐 만든 수작들을 내놓고. 이번에 출품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는데, 하더라도 상 받기는 힘들것 같다. 우수하고 보편적인 게임이 접근성...  
14027 요즘 슬기로운라임님 안오시네요 [1] 노루발 280   2012-11-21 2012-11-21 07:04
그림 스타일 마음에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