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이제 게임이 6개 남았는데, 이미 입력한 것들 상대평가를 하면서 점수 조정을 하는데
재미는 하나도 없었는데, 점수가 다 높은게 좀 있네요.
몰입도가 어느정도 반영되긴 하지만 꼭 몰입이 되야만 재미가 있다고 보긴 힘들고
몰입이 되지 않더라도 재밌는 경우가 있는데 말이죠.
정동명
- 2014.09.07
- 08:33:25
- (*.11.8.102)
아니 이 글 어떻게 된 거죠? 분명 임시저장만 해놨던 것 같은데, 댓글이 달렸네요.
자유게시판에 글도 안 보이는데.
근데 아마추어 게임을 그런 일반 평론처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평론가들의 문제점이 그런 것만 따지다 보니 좋다고 하는
영화들의 대부분이 결국 쓰레기잖아요.
뭔가 의미심장하고 뭔가 있는 것 같기만 하면 점수를 주게끔 되는.
제가 여태까지 게임을 꽤 해봤지만 그 게임들중에서
정말 단순하고 별 새로운 것도 없고 몰입도 안 되도 재밌는 게임이 많아서요.
똥똥배
- 2014.09.07
- 09:50:57
- (*.171.33.11)
아무래도 최근글 쪽에서는 임시 저장도 찾아내서 오나 보네요.
저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문이었는 듯.
근데 일반 평론으로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나요?
어쨌든 상을 주는 거니까 가능한 주관이 배제된 객관적 평가로 시상을 하려고 하는 거고,
주관적인 평은 코멘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리뷰 적거나, 댓글로 다셔도 상관없구요.
저같은 경우 댓글이나 리뷰로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지만 채점은 객관적으로 하죠.
특히 똥똥배 대회 심사위원은 딱히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게 아니라
주관이 심하게 반영되어 버리면 더 곤란하다고 보기 때문에요.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재미없는 일일수는 있지만,
일단 지금은 이게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동명
- 2014.09.07
- 19:39:33
- (*.11.8.102)
재미부문이 없어지니까 확실히 코멘트에 재미없다라는 소리를 쓰게 되네요.
될 수 있으면 쓸데 없는 좋은 말을 없애고 단점만 얘기하는 코멘트를 썼는데
재미없으면 재미없다라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주관적일 가능성은 어떤 항목이든 가지고 있지 않나요?
시나리오든 그래픽이든 사운드든 몰입도든, 기술도 마찬가지 참신성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전문가들이 한다고 객관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심사위원을 5명 뽑는 게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거죠. 거기다가 심사하는 분들도 어차피 이게 객관적인가 어떤가를 고민해볼텐데 재미를 없애서 객관성이 높아지는 것 같지는 않네요.
재미라는 게 주관적이라서 그랬습니다.
가능한 객관적이어야 할 심사에서
주관성이 강한 항목이 있는 건 그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