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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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깊은 밤 잠에서 깨어난 친구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기이하게 여겨 친구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어?"
"아니..."
"슬픈 꿈을 꾸었어?"
"아니... 내 맦붂으로 윈도같은거 안깔고 한국게임 하는 꿈을 꿨어..."
"그럼 왜 질질짜는데?"
친구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어... 아마 안될거야..."
나는 못마땅해서 친구를 쏘아붙였다.
"그런 약한소리 하지마!! 우리에겐 왕코털님이 있자나!!!"
친구가 그제서야 어렴풋이 기억하며 미소를 짓는다...
"코털님이라면 문제없을거야.. 내 달콤한 꿈(?)은 그분덕분에 현실이 되니까..."
친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랬으면 좋으련만 그게 잘 안되는 요즘입니다.
어차피 요즘 유니티로 많이 만들어서 맥이든 리눅스든 다 돌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