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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수가 많아지면서
하나하나 점수 매기는 게 크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심사위원들에게 부담도 큰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심사위원이니까 열심히 해줘야 할 거 아니냐고 할지 몰라도
일단 자원봉사이고, 오히려 과도한 업무량은 심사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본론을 말하자면,
각 부문의 5순위까지만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예를들어 시나리오 부문은,
1위 게임A / 2위 게임B / 3위 게임C / 4위 게임D / 5위 게임E 와 같은 형태로 말입니다.
금, 은, 동 메달처럼 1위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 그 부문을 수상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출품작 수와 상관없이,
7부문 x 5위 = 35개의 게임 이름만 적어주면 됩니다.
점수를 하나하나 고민할 필요없이 깔끔하게 판단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만.
그리고 출품자 쪽에서 부문 포기를 하는 시스템도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게임이 사운드가 없으면 깔끔하게 사운드 부문 포기라고 명시해주면
심사위원도 그 점에서 좀 더 편하게 심사하고,
그 작품에 관해서도 다른 부문을 중심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스로 0~5점까지 점수를 매기다 보면서 생각이 든 게,
이게 참 애매하다는 거죠...
사실 지금도 5~1점까지만 하나씩 매기고 나머지 0점 주면
저거랑 비슷하게 되겠지만...
심사위원 코멘트는 그대로 유지하구요.
자꾸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개선이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