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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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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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3 |
사운드 : | 3 |
완성도 : | 3 |
재미 : | 3 |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독재자 게임.
한 번 해보려고는 했는데 한글판이 없어서 안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야 4의 한글패치가 있다는 걸 알고,
바로 스팀에서 구매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일까요?
전 독재자로서 맨날 여자끼고 놀고,
밑에 사람들이 알아서 해주고
마음 안 드는 놈 죽이는 그런 게임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제대로 통치를 해야 하더군요.
간단하게 말하면 '개성있는 심시티'정도.
물론 반대자를 죽이거나 선거를 조작하거나 다양한 나쁜 짓이 있긴 하지만,
기본은 건물 짓고 부국강병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징징 거리면 요구다 들어줘야 하고.
상대국들 비위도 맞춰야 하고.
독재자라고 엄청 신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셈.
시뮬레이션으로 아주 훌륭하다 봅니다.
주민 한명 한명 정보를 볼 수 있고, 가족관계라든지 자세한 게 다 나옵니다.
주민 한명 한명이 전부 이름을 가지고 있죠.
어느 직장 다니고 있고 학력도 있고.
재미는 조금 애매합니다.
저는 기대했던 거랑 많이 이미지가 다르다 보니
약간 재미없게 느껴졌달까요.
나쁘지 않은 게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