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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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3 |
사운드 : | 2 |
완성도 : | 1 |
재미 : | 2 |
이건 심사하기 전에 뭔가 있어 보여서 나오자말자 해봤습니다.
스토리는 뻔하고 어떤 요소도 좋은 부분이 딱히 없었습니다.
이런 게임은 스토리가 좋거나 퍼즐이 좋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오! 무녀! 신사를 지켜라!
전 슈팅게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꽤 재미었습니다.
이거 버젼이 1.1이더군요. 체험판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플레이하면서 꼭 완성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1이라고 내놓은 걸
완성해 달라고 하면 뭔가 비꼬는 것 같아서 안 했습니다.
이게 기술상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쯔꾸르로 슈팅게임을 구현한 것도 그렇지만
그냥 슈팅게임중에서 봐도 이렇게 판정이 정확하고 사양도 안 타는 게임은 드문데 말이죠.
명탐정 김해병
스토리는 그냥 단순 추리물인데 글을 쓸 때 너무 생각없이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건 글을 치밀하게 써야되는데 그냥 있는대로 넣었습니다.
이건 사건에 대한거나 전체적인 감상이 아니라 부분부분 사소한 것들이
글 처음 써보는 사람이 쓴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투명드래곤같은 거
음모론의 비극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흥미진진합니다. 새로운 면도 있고요. 너무 길면 오히려 지루하겠지만
조금은 더 긴 편이 완성도 가 있었을 것 같네요. 여러가지 요소를 더 넣어서요.
근데 맵이 너무 거슬립니다. 왜 여기다가 이런 칩을 박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KOSMOS
이건 코멘트외에 더 할말이 없는 게임이네요. 다른 게임들은 다 수정을 거치거나
좀 생각하고 쓴 코멘트인데 이건 다 깬 분노상태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그 이상의 생각도 그 이하의 생각도 안 들더군요.
짙은 안개 낀 낙원
스토리는 그냥 어떤 걸 하기위해 일부러 끼워넣은 것 같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코멘트에도 적었지만 BGM이 매우 거슬립니다. 소리를 줄여도 이 느낌은 안 사라지더군요.
힐다의 학자금 퀘스트
이 게임도 심사하기전에 해본 건데, 제가 RPG를 좋아하고 노가다가 적당히 있으면서
긴 게임을 좋아해서였는데. 그닥 노가다도 없고 RPG라면 어떤 아이템을 얻기 위해 한 노력과
결과가 등가교환이 되어야하는데 아무상관도 없고 이게 뭐하는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Lv1용사
스토리가 좋긴 한데 이건 각각의 스토리에 한해서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 아닙니다.
차라리 제목을 바꾸고 각각의 스토리를 옴니버스식으로 해서 이런 스토리를 더 넣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스토리를 다른 제3의 인물이 퍼즐들을 풀면서 찾는 건 괜찮은데
그 퍼즐들이 스토리랑 연관짓는 것 같으면서도 상관이 없고 다 단순한 퍼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제 컴의 사양에서 무지하게 끊기는 부분이 있더군요.
2부 시작의 여관부터 중반까지인데 별 다른 이펙트도 없고 여태까지랑 변한 것도 없는데
끊긴다는 건 여러가지 이벤트를 생각없이 집어넣었다는 거겠죠.
이런 부분이 게임을 만드는데 미숙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시나리오, 몰입도에서 상 받는 건 예상했지만 참신함에서 받을 줄은 몰랐군요.
Lv1용사라는 제목에서도 참신함이 전혀 안 느껴지는데.
Kill Bear
제목을 보고 킬러 베어같은 게임인 줄 알았는데 전혀 상관없더군요.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분위기 형성이 안 된다는 겁니다.
조명키는게 제일 재밌다고 하던데 정말이었어요. 사이코가 곰인형 뜯어가는게
전혀 와닿지가 않아요. 마지막 반전을 봐도 그냥 멍하니 보게 됩니다.
병X대전쟁 2 ~만의 힘~
스토리는 그냥 포기한 거니 평가할 대상이 못 되고요.
병맛게임이 재밌으려면 유머가 많던지 게임으로 완성도가 있어야되는데
웃기지도 않고 게임자체도 재미가 없어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Qubeat
이런 형식의 게임을 지금도 많이 하는데 큐브라는 무생물로 하는 것도 그렇고
BGM도 그렇고 탄의 구성도 한 10년 전의 아마추어 게임 같아요.
이런 게임을 만든다면 요새 나오는 이런 게임도 해봤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군요.
시뮬라크라
이건 중간에 엄청난 돌덩이 이벤트에 밀려서 진행 불가였는데요.
스토리를 평가해야되기에 강제로 넘기면서 했는데
이런 게임은 판정이 확실하고 조작성이 좋아야되는데 그게 영 아니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원하는대로 움직이기하면 해볼텐데 말이죠.
쯔꾸르로 이런 형식의 게임은 많이 나오는데 쯔꾸르로 힘들긴 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Coma
퍼즐요소가 있었으면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어차피 게임은 재밌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게임같은 요소가 있어야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분위기 형성도 잘 되있었던게 좋았고요. (분위기 형성이라는 말은 저말고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한국 드라마에서의 최대 단점을 생각하다보니 생긴 말입니다.
외국 드라마, 심지어 스토리 개판에 모든 게 날라가는 중국 드라마조차도 분위기가
있고 딱 맞는데 한국 드라마는 어떤 새로운 요소가 있어도 똑같은 분위기더군요.)
몬스터스토리
RPG로서의 최대단점 스킬을 자꾸 배운다. 스킬을 안 배우는 것도 골 때리지만
여러 게임을 해보니 차라리 한 두 스킬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게 낫지
의미없이 스킬갯수 늘리려고 여러개 생기니까 밸런스도 못 맞추고 의미가 없게되더군요.
밸런스는 너무 쉬웠어요. RPG가 아무 노가다 없이 쭉 갔을 때는 좀 어려운 정도가 제일
맞는 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 해도 계속 깨지더군요. 죽기도 하지만 그건 그냥 운이 안 좋을뿐
스토리는 좋을게 없는데 삽화로 착착 보여주는게 재밌더군요. 모든 이벤트가 이랬다면
좀 더 몰입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무로디펜스
저도 이런 게임을 만든 적이 있죠... 그냥 상상 속에서 꺼내보니 영 아니게 된 게임.
그게 생각나서 플레이하는게 다른 의미로 고통이더군요.
DarkSini
그래픽과 게임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게임을 만든다면
이런 그래픽을 쓸 필요가 없죠. 이런 게임에 이런 그래픽을 쓴 게임이 하나 생각나는데
그건 스토리가 있었고 꽤 어려웠습니다. 이건 그런 것도 아니라서 게임에 방해만 되네요.
Plant Company
이런 게임을 좋아하고 만들어본 적도 있어서 만들어진 것도 없는데 꽤 오래해봤습니다.
이런 게임을 만들 때는 단순하게 감으로 밸런스를 맞추면 안 됩니다.
확실하게 수치화해서 일일이 계산을 해야되죠. 설비, 업그레이드가 다양해지면 다양해질수록요.
몽실몽실
그냥 재미가 없는 게임인데, 솔직히 이런 게임은 별로 안 좋아해서 모르겠네요.
소닉, 마리오 재밌게 하지만 거기서의 링이나 코인은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되기에.
Mellysa's doll
맵이 그렇게 잘 만들어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공포스러운 느낌이 나는게
BGM, 스토리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서 그런 것 같습니다.
BGM이나 스토리도 좋은 건 아니지만 호러 게임이란게 원래 그렇죠.
StarEscaper
이건 참 죄송하게 됐습니다. 댓글에 그거 버그인 것 같네요라고만 해주셨어도...
전 그게 끝인 줄 알았네요. 그 게임에 대해서 누가 얘기한 것도 너무 단편적이라서
그냥 비꼬거나 상상의 글을 쓴 줄 알았습니다.
Eternity 데모
이런 형식의 게임은 어렸을 때 많이했는데 그런 것들이랑 비교하면 영 아니었습니다.
이게 기술상 받은 건 좀 신기하네요.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게임 제작자가 아니라 그냥 게이머일 뿐이라서 혹독한 평을 해도
저한테 욕이 되돌아 올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평을 직설적으로 한다고 했는데요.
다른 코멘트들이랑 같이 놓고 보니까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짧게 만드느라 제대로 못 했던 부분들과 재밌는 게임에 대한 것도 적었습니다.
칭찬은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 싶어서 싹 다 지웠는데, 별로 없더라고요.
코멘트나 심사영상을 보면 같은 생각을 하긴 하는데 전혀 다른 감상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평에 좋은 말이 하나라도 적혀있으면 어느정도 재밌게 한 겁니다. 솔직히 전 여태까지 어떤 게임도
완벽한 걸 본 적이 없어서 다 불만이 있거든요.엘판소
- 2014.09.20
- 10:51:20
- (*.69.227.81)
스타이스케이퍼 실행 이슈는
저에게 약간 손해기도 하고,
대회측에 참가작 실행에 대한 책임의 모호함과 공정성을 문제 삼을 수도 있겠지만.
사후지원을 제대로 못한 제 책임 역시 비중이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25개가 넘는 게임을 신경써가며 리뷰한 심사위원분의
마음 한켠이 불편하실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게임은 하고 나면 즐거워야 하니까요.
죄송하다고 까지 달아주셨는데, 너무 괘념치 마시고.
나중에 제 게임을 다시 만나면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 한번 해주세요. :-)
제 게임이 많이 두서가 없긴 합니다... ;~;
다음부턴 장르를 자세히 정해놓고 만들어야 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