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아이디를 해킹해서 누군가 장난으로 외계인이 인간의 형태로 사람들의 목숨을 노린다는 글을 올린다.
사람들은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마저도 서로를 못 믿고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
정부는 해커를 찾아내었다며 그 기사는 거짓이라며 올렸지만 이것도 사회를 안정시키려는 외계인의 짓이라며 대통령도 암살시킨다.
대통령이 암살되자 일은 점점 커지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대폭 늘어버렸다.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오타쿠인 '오덕후'는 미연시를 즐기다가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미소녀들조차 믿을 수 없게 될까봐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몇 년동안 사태는 지속되고 이제는 대통령이 된 前 국무총리가 그 기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국방부에게
외계인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자취를 감추었던 '오덕후'가 오랜 모험을 마친 끝에 미친소와 함께 돌아와 이 세상을 구원하는 건 그 해커를 찾아서
진실을 유포시키려 한다. 정부는 그 기사와는 달리 외계인이 나오질 않자 무작위로 시민을 추첨해서 강제로 죽이고 분해하기 시작한다.
해커를 구하기 위해서 '오덕후'는 오타쿠연합회를 조직하여서 정부로 침입한다 ! 정부와 싸워서 죽이진 않고 이겨서 해커를 다 구해낸 오타쿠연합회 !
해커가 살아남은 모든 시민들에게 자신의 원맨쇼라고 말하고 사태는 정리가 된다. 그리고 오타쿠연합회의 우두머리인 '오덕후'는 영웅행세를 하기 위해서 인사를 하려 하는 데,
그 순간 수 많은 시민들 틈에서 하반신이 외계인으로 변한 미소녀의 모습을 봐 버렸다. 그리고 해커가 이뤄낸 구라는 구현되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