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이지만 재능 있는 신부로
달리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신부로 부임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선함. 타인에게 베푸는 온화한 성격.
그림 같은 신부님으로 교구에서 명성이 높지만 어쨌든 무신론자다.
밖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산타가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산타로 변장한 사람과 같이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 자비와 선행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신부를 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하지만 결국 연기는 완벽하지 못했고
그는 불신자로 화형당해 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