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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1. 고딩 때의 수능점수, 대학 때의 수능점수

고딩땐 수능점수, 모의고사 점수 잘맞은게 장땡입니당
점수 잘 맞은 사람 멋져보이고 쳐주잖아요

근데 대학가면 수능점수 얘기 안함당
그런걸로 쳐주거나 따지지도 않고 우월을 가리지도 않졍

대학 땐 무조건 학점이 장땡입니당
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면 과 차이가 많이 나는 아이들과 마주칩니당

저 수능점수 465인뎅 1학기 학점이 3.5임당(만점이 4.5)


제 친구는 저보다 30점정도 낮은 과인뎅 학점이 4.3으로 과 2등

제 여자 친구는 저보다 200점 정도 낮은과인뎅 학점이 4.2 과 2등


둘 다 저희과로 전과하기를 생각 중입니당


솔직히 저 대학가서 공부 심하게 안했습니당
고딩 때 너무 질린 것도 있고, 대학은 성적 고민 안해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성적 연연 안하고 시험 하루 앞두고도 책고 안보고....
제가 하고싶었던걸 했습니당

둘다 저를 걱정해줍니당. 여자친구는 저보고 공부 좀 하랍니당. 위축되는 느낌도 듭니당
지네가 저보다 공부 잘하고 유식한 사람인거 처럼 말합니당


솔직히 저 성적, 공부에 대해서 자존심 졸라 강합니당
제앞에서 함부로 공부, 점수, 학식 운운 하는거 굉장히 짜증나합니당

전 분해서 앙화가 치밀죠



실제로 "수능"하고  "대학 시험" 은 난이도를 비교할 수가 없어염

수능은 보통의 노력가지고는 안되염 수능 10점 올리려면 정말 피똥싸져
제대로 안하면,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구여

대학시험은 공부만 하면 잘나옵니당. 머리쓰거나 할 필요도 별로 없어염
만약에 나 이번에 "과에서 1등해야지" 마음먹고 고딩 때처럼하면 과에서 1등 그냥함당




고딩때 탱자탱자 농구도하고 술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놀다가 대학교때 좀 공부해서 전과한 사람하고

고딩 때 학교도 못나가고 잠도 맨날 5시간 잘까말까 하면서
피똥싸서 공부한(이 때의 고난은 말할 수가 없죠) 사람하고


같은 과에 다니고 인제 그딴 놈한테 걱정까지 받아야하다닝...




대학은 이런 곳입니당......

조회 수 :
135
등록일 :
2007.10.28
07:11:59 (*.11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66112

흑곰

2008.03.21
19:05:34
(*.146.136.27)
명문대 다니시겠네.. 465..

흑곰

2008.03.21
19:05:34
(*.146.136.27)
그리고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혼돈

2008.03.21
19:05:34
(*.77.83.159)
고딩때 논 사람 무시하지 마세요!

혼돈

2008.03.21
19:05:34
(*.77.83.159)
인생을 승부 걸 때 걸 면 되는 것임. 레이스, 콜, 올인!

장펭돌

2008.03.21
19:05:34
(*.44.38.129)
이햐.. 공부잘하는분이 부러워

규라센

2008.03.21
19:05:34
(*.58.92.68)
전.. 아직 중학생이고,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오호

2008.03.21
19:05:34
(*.167.2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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