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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내 눈을 감기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내 팔을 꺾으세요
나는 당신을 가슴으로 잡을 것입니다.

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럼 나의 뇌가 심장으로 고동칠 것입니다.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지르면
그 때는 당신을 핏속에 실어 나르렵니다.


By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회 수 :
296
등록일 :
2004.09.01
02:13:25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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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2008.03.19
09:36:19
(*.193.102.195)
어쩌라고?

DeltaMK

2008.03.19
09:36:19
(*.138.254.208)
초인이다

포와로'

2008.03.19
09:36:19
(*.166.3.66)

明月

2008.03.19
09:36:19
(*.39.55.56)
시리도록 아픈걸요. 상처를 부여잡고 피흘리는 그대를 보기조차 힘이 들어요.[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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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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