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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시라누이 마이씨는

화접선 기술을 쓸때 부채를 어디서 꺼내서 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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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부과학 교육청에서 과학수업 받고 왔습니다
사실 이번이 두번째다 으르렁

에이씨 난 거기 갈라 치면 맨날 20분씩 지각하더라

교실 문 딱 들어서자 마자
사복입은 애는 나밖에 없고

또 지각임 에이씨

애들 눈빛이

아주그냥 공부하는것만 주입당한 원숭이 눈알


아주 그냥 죽을맛 롤러코스터의 원리인가 뭔가 했는데
물리는 제 전공이 아닌데다가


선생님이 예쁘지도 않아서 다 때려치고

40%수업하고 30%놀다가
30%는 수다를 떨었음


그러다가  92년도 생인데 내 옆자리에 앉은 중2 남학생이랑

앞자리의 뚱땡이 [구산중이었음]와 함께

집에 왔는ㄷㄷㄷㄷ

다른건 기억도 안남 전부 교복이 정신병동 교복 같았음

      [저만 사복이었음]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가려는데

[퇴근시간이라서 러시아워였음]

" 야. 우리 이 철도의 마찰역을 실험해 보자"


하면서 들어오는 지하철에 실내화 가방을 던졌음

92년생 초딩 개 새끼가


" 아잇 너 뭐하는 거야"
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실내화 두짝이

가죽점퍼 입고 아프로 머리 한 아저씨한테 탁 맞고 떨어져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까지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이건 수치스러움. 부끄러움 그 정도가 아니라

産苦 산 고.

딱 이거였습니다

고통이었어요. 수치가 아니라.

그리고 뚱땡이는 평균이 97점이었다

게다가 지하철 타는 입구에서

계속 과외랑 미국의 정치체제 얘기랑 평균 얘기랑 토익얘기랑
삼성대기업얘기랑
더는 얘기 안하겠음 한마디로 왕재수인데

제가 무슨 얘기를 꺼내려고 치면

책으로 제 머리를 탁탁 때려서
킬링 필링이 불꽃처럼 화륵 타올랐음



꼭 데드오어 하우스에 나오는 전기톱 보스처럼 생긴게

나보다 공부나 조금 잘한다고 잘난체 하다니 기분 정말 나빴음









게다가 92년생 그 좀 나사 몇개 빠진그 애는

제 주위를 발정난 수캐처럼 빙빙 돌아다님

" 누나라고 부를까?" 라고 말하기도 했음


지하철에 마찰력 실험할때 밀어버리지 않은게

체증이 되서 풀리지 않을거에요







어어어엉 근데 수업내용은 참신하다

다음엔 지각하지 말아야지.
조회 수 :
357
등록일 :
2005.09.10
11:18:47 (*.20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11421

자자와

2008.03.21
06:29:41
(*.224.142.201)

지나가던행인A

2008.03.21
06:29:41
(*.23.36.180)
님이 해마를 탈때 전 녹색말을 탔음

TUNA

2008.03.21
06:29:41
(*.206.240.74)
이야 지나가던 행인씨 미치겠근염 이건 뇌에있는 해마에염ㄹㄹ

슈퍼타이

2008.03.21
06:29:41
(*.205.148.61)
으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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