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우리 집에 간답시고 다들 고속터미널로 오라고 큰소리를 빵빵 쳤는데,
  아침에 아버지께서 바깥에서 만나고 데려오지는 말라고 말씀을 하셔서 '어떡하지' 하고 고속터미널로 갔다.

  매표소에 가기 전에 일단 미안하니까 한 사람당 음료수 정도는 줘야겠다 싶어서 네스티를 한 캔 씩 샀다.
  매표소에 가니 사람이 좀 많았는데 유독 뻘쭘한 표정으로 서성거리는 인간이 한 명 있어서 '저것이 쿠로쇼우인가' 했다.
  똥똥배님은 지하철을 타고 오는 중이라 했고 펭돌이라고 하기에는 기억 속의 모습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쿠로쇼우인 줄 알았다.
  그래도 먼저 말했다가 아니면 개쪽팔리니까 먼저 물어보지는 않았다. 조금 후에는 장펭돌 같은 인간도 나타났는데
  왠지 자신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가 똥똥배 형님이 등장하셨다. 









  ...

 쓰려고 보니 할 말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관둘래요.
 2편에서 계속할지도 모름.
조회 수 :
519
등록일 :
2008.08.03
01:39:06 (*.207.252.21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25982

똥똥배

2008.08.03
02:21:12
(*.193.78.247)

무엇인가? 이 무성의는?

List of Articles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07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74   2016-02-22 2021-07-06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