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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멸망 떡밥이 도는데, 왠지 진부해지기 시작.
하지만 사실 세계멸망 떡밥이 도는 것은 모두 세계정부의 계략으로
거짓 세계멸망 떡밥을 풀어놓은 뒤 사람들이 슬슬 세계멸망 떡밥에 질려가기 시작하면
그때 비로소 진짜 세계멸망 계획을 실행하여 세계의 인구를 지금의 5%로 줄이고 선택받은 자들만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함이다.
고대부터 존재해왔던 그들은 마야의 달력과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날조하고 전 세계의 신화에 간섭하여 세계멸망의 떡밥을 심어놓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왔으며
인터넷의 발달로 소식을 접하기 쉬워진 지금이야말로 이 계획을 실행시키기 최적의 시기인 것이다.
안 나오던 세계멸망 떡밥이 요즘 들어 갑작스럽게 빈번하게 나오는 것은
슬슬 그들의 계획이 실행 단계로 접어든 것은 아닐까 의심스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