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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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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작업자 : 아노르(대액괴)
조지(폴랑)
케이(쿠로쇼우)
노브라(펭돌)

주인공은 복면의 괴한들을 제압하지만, 괴한이 던진 독 단검에 케이가 맞아 케이가 마비되어 버린다.

복면의 괴한들은 사실 파라곤에서 성창을 빼앗기 위해 보낸 공작원들이었고

주인공 일행한테 탈탈 털리고 사실 성창은 파라곤의 물건이라는 정보를 헌납한다.

일행은 공작원들을 포로로 잡아 라벤나의 수도 틸라베리로 압송한다.


수도원에 도착하자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는 피터 대주교.

대주교는 사실 병사의 창이 훼야의 화신을 죽인 창이고, 오래 전 그 창에 묻은 약간의 피를 매개로

훼야의 화신을 살려내 자신의 야심을 이루려고 했다는 사실을 일행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자기 자신과 성창을 매개로 훼야의 화신으로 변한다.


손가락에서 빔을 쏴대는 존나쌘 훼야의 화신의 등장에 일행은 낙심했지만

이전에 전투에서 승리한 뒤 풀어준 드워프들이 난입해서 전투를 지원하고

뒤이어 파라곤의 성기사들마저 전투에 돌입한 뒤 화신의 신성함을 무력화시키는 술식을 발동시키자

아노르의 화살에 탁 맞고 억 하고 죽었다.


존나 쌔보이던 훼야의 화신은 사실 필명자 열댓명이서 열심히 다구리치면 죽는 허접으로 밝혀졌고

일행은 뒷수습을 걱정했으나 사실 이는 야심가 피터가 독단으로 벌인 일이었다.

왕국의 섭정 마법사 모리스 대공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법으로 확인한 다음

세계의 질서를 지켜낸 일행을 치하하고 뒷수습을 했다.


아노르는 명성을 얻어 유명해진 다음 북쪽 숲으로 돌아가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잘 먹고 잘 살다가 여느 톨킨 판타지의 엘프들처럼 배를 타고 불멸의 땅으로 떠났다.


노브라는 아노르를 연모했지만 아노르가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지쳐 결국 아노르의 동생 아예스와 결혼. 엘프 왕족과 결혼하는 해피앤딩을 맞았다.


조지는 파라곤으로 돌아가 파라곤의 주신 엘리빌론을 섬기며 말씀을 집행하는 성기사로 계속 복무했다. 이교도의 화신을 무찌른 공로로 파라곤의 성기사단에서 진급을 거듭, 단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마비독을 맞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케이는 어쨌든 일행에 끼어 있던 공로로 엉겁결에 함께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다. 드루이즘을 갈고 닦아 대 드루이드가 되어 이름을 널리 떨치다가, 방탕한 생활로 인해 말년에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끝.
분류 :
기타
조회 수 :
64
등록일 :
2019.03.24
11:21:50 (*.149.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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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가 평화롭고 평화로워서 도저히 평화로울 수 없는 평화로운 언덕에 앉아있었다. 평화로운 언덕에 평화로운 바람과 평화로운 햇살이 평화롭게 내리쬐었다. 지겹게 반복되는 반복의 언어유희 속에서 스승이 말했다. "제자야. 이제 드디어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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