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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1. 현안 유지

 

출품작 많이 나와도 거진 허수입니다. 다 플레이할 필요없는 게임이 태반예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진행되는 다른 공모전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 공모전 같은 건 5명 정도의 심사위원이 몇 만 건을 심사합니다. 쭉 슬라이드 돌리면서 점수 매기고 탈락하는 식으로.

 

몇 천건 들어오는 유명 게임 공모전도 심사위원 많지 않습니다. 대강 스크린샷, 첫인상으로 걸러내고 심사하는거죠. 그렇다고 "몇 개" 고르라거나 "몇 퍼센트" 포기할 수 있다거나 정해두는 건 반대입니다. 그런거 안 정해줘도 알아서 잘 거릅니다. 정해주면 오히려 방해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심사 결과 대체로 들어맞았습니다. 심사위원이 힘들어하는 게 문제라면, 심사위원들 부담 그만 가지라고 하면 충분합니다. 지금보다 힘 빼고 해도 됩니다.

 

"OOO 부문은 좋은데 심사위원들이 똑바로 플레이하지 않아서 상을 못 받았다"는 사례를 가정합시다.

그런 사례는 여태까지 없었습니다.

있었다고 친다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 그냥 그래픽 포트폴리오였다거나 음악 앨범이 아니었을까요?

조회 수 :
219
등록일 :
2014.09.22
12:18:12 (*.217.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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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ㄹㄴㅂ

2014.09.22
16:38:58
(*.214.100.169)

동의합니다. 심사위원에 무리가 많이 가서 심사제도를 개편하자는 건데. 게임 하나하나를 의무적으로 잡고 있을 필요가 없어지면 심사위원들의 고통도 줄어들죠. 허나 출품자의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심사위원들이 앤딩까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똥똥배

2014.09.22
17:44:54
(*.75.34.182)

그런 심사가 싫어서 똥똥배 대회를 만든 건데,

어차피 예선이 생기면 그거랑 다를 거 없을 거 같고.


아무튼 항상 현안 유지의 보수파시군요.

정동명

2014.09.23
10:49:21
(*.120.111.78)

심사 결과 대체로 맞았다는게 별 동의가 안 되네요.

항상 불만이 있어서 꼭 한 번 심사를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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