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곳!
글 수 561
최근 AI 프로그래밍하면서 느낀 건데
내가 만든 AI를 테스터들이 플레이하면서
쉽다고 하길래, 점점 더 세게 만들어서
결국 그 테스터를 해치웠는데
이게 은근히 재미있었다.
마치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된 느낌이랄까.
계속 보류하던 악!의 조직은
메인인 전투가 재미가 없어서
어떻게 만들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시스템을 쓰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은 악의 총수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괴인 로봇을 제작한다.
즉, 플레이어가 AI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다.
RPG만들기보다 더 쉽게 되어 있으니 겁먹을 필요없고
재미있게 짜서, 이 AI들을 전선에 투입하고
AI를 수정하면서 최고의 AI를 찾아서 세계를 정복하면 된다.
대강 AI구조는 이렇게 된다.
상태 : 대기/걷기/공격/사망
각 상태시 행동 요령이나
상태 종료후 행동 요령.
특이한 이벤트 발생시 상태 전환(공격을 받는다, 거리가 얼마 이하이다)
AI는 하나만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러개 만들 수 있고,
다양한 AI를 섞어서 전략적으로 쓸 수 있다.
아마 무조건 최고의 AI는 없을 것이다.
스테이지 상황에 따라 골라 써야 할 것이다.
전투는
AI 몇 대 VS 1인(히어로)
AI 1대 VS 다수(경비)
AI 다수 VS 다수(군대)
이런 식으로 스테이지들이 존재한다.
이거 은근 재밌겠군요.
NXT MINDSTORM 만드는 느낌 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