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혼둠에 불어온 히오스 열풍이 당황스럽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생각으로 히오스 관련 글을 몇개 써봅니다.

 

저자약력:

- 폭풍리그 최고등급 브론즈4

- 다인큐 빠대 버스충

- 포브스 선정 "레벨값을 못하는 사람" 1위

 

-------------------------------------------------------------------------------------------------------------

 

히오스의 팀 조합은 아래와 같이 이루어집니다.

 

전사(탱커):

기절, 둔화, 밀치기 등의 CC기가 많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생존기진입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라인을 지우는 능력이나 1:1 싸움은 떨어지기 때문에 혼자 라인을 서지는 않고 미드에서 힘싸움을 하다 다른 라인에 갱킹을 가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의 시야를 확보하고, 한타를 개시(이니시에이팅)하거나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을 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투사(브루저):

브루저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복합적으로 수행합니다.

광역 데미지를 주는 공격이 있어 라인의 돌격병을 지우기 용이하거나, 1:1 능력이 강력하여 특정 지역을 점령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주로 혼자 탑 혹은 바텀 라인에 서게 됩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라인을 관리하고 캠프를 점령하여 팀의 경험치 획득에 기여하고, 한타 단계에서는 탱커를 보조하여 위협적인 상대 영웅을 물거나 전사에게 가해지는 데미지를 나눠 받습니다.

 

암살자(딜러):

히오스의 딜러는 보통 평타 기반 딜러와 스킬 기반 딜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타 기반 딜러피해를 꾸준히 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광역 딜링 능력이나 순간 딜링 능력이 떨어집니다.

스킬 기반 딜러광역 딜링순간 폭딜이 가능하지만 스킬이 쿨타임이고 마나가 고갈되면 할 게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맵(예를들어 영원의 전쟁터처럼 맵에 피해를 가해서 쓰러뜨려야 하는 오브젝트가 있는 경우 레이너나 그레이메인 같은 평타 기반 딜러가 있으면 유리하겠죠?)이나 아군의 조합에 따라서 적절한 딜러를 픽하는게 좋겠죠? 하지만 우리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할건 없고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거나 잘하는거 합시다...

 

치유사(힐러):

힐러는 당연하지만 힐하는 캐릭터입니다. 크게 유지형 힐러와 세이브형 힐러로 나눠집니다. 빛나래나 리리, 말퓨리온처럼 짤힐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넣어주는 힐러가 유지형이고 우서나 화이트메인처럼 한번에 큰힐을 넣어주는 지원가가 세이브형입니다. 물론 유지력과 세이브 모두 챙길 수 있는 개사기 지원가(스투코프라던지 데커드라던지)도 있습니다...

캠프관리가 되는 변칙적인 치유사도 있지만 보통은 전사와 같이 미드에서 힘싸움을 하다가 탑이나 바텀의 라인 싸움을 도와주고, 한타에서는 적에게 물린 아군에게 힐을 넣어주어 아군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유틸기와 CC기로 아군의 싸움을 보조합니다.

 

그럼 각 캐릭터는 어느 라인에 가야 하느냐?

2라인맵(라인이 2개인 맵)과 3라인맵(라인이 3개인 맵)으로 나눠서 정리하겠습니다.

2라인맵이면 투사가 탑에 혼자 가고 나머지 4명은 바텀에서 힘싸움을 하면 되겠죠?

3라인맵이라면 투사가 탑 혹은 바텀에 혼자 가고 딜러 중 투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 즉 유지력이 좋고 1:1 싸움에 능하며 빠르게 돌격병을 지울 수 있는 딜러가 나머지 라인에 간 뒤 남은 전사/치유사/암살자 3명은 미드에 서면 되겠습니다.

조회 수 :
64
등록일 :
2021.05.27
21:48:59 (*.149.251.18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19501

장펭돌

2021.05.31
22:57:20
(*.67.249.183)

오 라인 공략 잘보고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28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763   2016-02-22 2021-07-06 09:43
15006 유희왕 かをぽっぽのあ의 디바이너축 카구야GS file 노루발 88   2022-04-20 2022-04-20 21:58
 
15005 유희왕 마스터듀얼 플래티넘 1 달성 file 노루발 61   2022-04-20 2022-04-20 21:45
 
15004 유희왕 무지성 누메론 드래곤 멈춰! file 노루발 82   2022-04-11 2022-04-15 11:35
 
15003 유희왕 파괴수카구야 운용시 참고할만한 글들 노루발 36   2022-04-11 2022-04-11 17:56
일본의 파괴수카구야 플레이어 chaos_jar(kawopoppo)의 글 https://note.com/kawopoppo/n/n6a88874e0841 무지성 누메론 드래곤을 그만두자 https://note.com/kawopoppo/n/n3c25985ac249 파괴수카구야의 기본적인 콤보들을 정리해놓은 글 나중에 내용 정리 및 ...  
15002 [돌죽] 요즘 다시 로그라이크 뽕이 차오릅니다. [1] 규라센 66   2022-03-31 2022-04-02 01:12
돌죽을 다시 하고 있는데 1룬 조차 어렵네요...   예전에 돌죽 관련 글을 본 것 같은데 혼둠인 분들은 돌죽 좋아하시나요?  
15001 요즘 점심에 밥을 먹는다는게 큰 행복이었음을 느낍니다 [1] 노루발 56   2022-03-10 2022-03-20 21:42
ㅎㅎ  
15000 요즘 유희왕 마스터듀얼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2] 노루발 51   2022-03-01 2022-03-04 18:50
유희왕이라는 프랜차이즈가 확실히 동년배들의 가슴 한 켠을 간질이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요 하스스톤보다 카드풀도 넓고 덱 아키타입도 많아서 적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모르면 맞아야 하는 게임이지만 맞다 보면 배우는 것들이 있겠죠 여러분도 건강하...  
14999 무능하고 게으른 사람이 [2] 노루발 96   2022-02-14 2022-03-05 02:34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어느 독일의 똑똑이 장군이 장교들을 똑똑하고 부지런한 / 똑똑하고 게으른 / 멍청하고 부지런한 / 멍청하고 게으른 4개의 분류로 나눴으며 각 분야에 대한 평가를 내린 것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저는 멍청합니...  
14998 곰마적님의 피의 발렌타인 [2] 흑곰 48   2022-02-08 2022-02-10 20:51
대비한다고 대비하고 있었는데 요 며칠 또 깜빡했군요. 오랜만에 와서 다시 부지런히 버튼 눌러놓고 갑니다. P.S. 무슨 얘기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혼둠지 얘기입니다.  
14997 나이 드니까 [1] 흑곰 175   2022-02-01 2022-02-01 21:29
뭘해도 재미가 없어요 그렇지 않나요  
14996 혼돈과 어둠의 땅은 세계관을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1] 흑곰 176   2022-01-27 2022-02-03 16:58
사실 혼돈과 어둠의 땅(이하 혼둠)은 세계관을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사람이 참여해서 여러모로 이상한 설정이 많아졌지만, 다같이 모여서 세계관을 만드는게 목적입니다. 창작 사이트이기도 하지만, 세계관 만들기가 기본이 됩니다. 저는 이점이 상당히 ...  
14995 개오랜만입니다 [4] 흑곰 584   2022-01-26 2022-01-27 01:33
혼돈과 어둠의 땅 정말 오랜만이네요. 요새 잠이 오지 않습니다. 벌써 새벽 4시가 넘었고 5시를 향해 가네요. 또 봅시다  
14994 혼둠지가 나왔군요! [4] 규라센 49   2022-01-24 2022-01-27 18:29
오옷! 해봐야징ㅋ  
14993 새 해 인사 올립니다. [4] 규라센 59   2022-01-04 2022-01-26 04:49
다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2022년이 밝았군요. 다들 새 해에는 바라는 일들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랬으면..  
14992 게임을 완성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3] 노루발 63   2021-12-23 2022-01-27 02:35
완성하는 것 자체에 너무 큰 무게를 두는 건 본말이 전도되는 것일지도... 물론 제가 게임으로 벌어먹고 사는 프로를 지망한다면 목숨걸고 완성하는 게 중요하겠죠. 일단 결과물이 나와야 대중에게 인정받기 때문이니까요. (제대로 된 결과물이 몇 년째 나오지...  
14991 되는 일은 없는데 하고싶은 일은 많고 [2] 노루발 31   2021-12-21 2022-01-27 16:21
요즘 너무 힘들어서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 남기고 다 쳐냈습니다. 다 쳐냈는데... 그 여유 조금 생겼다고 또 뭔가 일을 벌리고 싶은 욕망이 간질간질하네요... 자신에게 속지 말고 좀 더 쉬겠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관성이 되어버리면 안 되겠...  
14990 킹 오브 도쿄라는 보드게임 굉장히 충격적이네요 [4] 노루발 83   2021-11-22 2021-12-20 00:04
일단 룰이 어렵지 않아서 한판 돌리면 바로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 그런데도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점... 한 몇십판쯤 하면 질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처음 몇 판이 굉장히 재미있다는 건 엄청난 거죠. 그리고 질리기 전 까지의 그 몇십판도 굉장히 재밌을 겁니...  
14989 매칭 시간이 늦게 잡히는건 슬픈 일입니다. [2] 정낙 832   2021-10-28 2022-01-26 04:50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의 매칭 시간이 늦게 잡힌다는 것은 정말로 슬픈 일입니다.. 매칭 시간이 느리게 잡히면 유저는 떠나가게 되고 그러면 더더욱 늦게 잡히겠죠.. 히오스, 하스스톤 망해라!  
14988 웹게임 혼둠지 오픈베타를 11월 20일에 시작합니다. [5] 노루발 102   2021-10-13 2022-01-26 04:51
웹게임 혼둠지 오픈베타를 11월 20일에 시작합니다. 오픈베타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픈베타이니만큼 완성된 게임이 아니기에 플레이에 지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버그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따라서 게임의 일시 중단이나 ...  
14987 최근 글 수가 적은게 슬프네요. [4] 외계생물체 112   2021-10-08 2022-01-27 15:51
그래서 하나 더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