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혼둠을 본게 얼마만이지?
결국 여기서 우리는 분쟁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3세기 때 우리가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던 것도 어쩌면
끊임없는 분쟁에 의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
무엇을 하던 그것에 대한 진통은 있는 법.
잘 될지 안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내가 예상하는 전망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제 혼둠이 안정되면 혼돈을 내쳐버리고 내가 독재자의 자리에 오르면
만사가 형통, 하늘이 열리고 산이 일어나 춤을 추며 바다가 노래를 부르는
일이라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