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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저는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서
         집에서12시 20분에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신도림인줄 알았는데

잦자와씨가
" 미치년아"

라고 보내고 3분뒤에
" 구일로 오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돌맞은 기분으로 구일로 가서

안양 천철교에 가서

자자와님한테 1633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4명다 정말 지친다는 표정으로 날 데리러 오셨습니다

          보드게임방으로 일단 피신

거기서 4시간동안

우노. 도둑과 형사게임
[이건 진짜 .. 초반에 제가 도둑이었는데 룰 이해를 못함]
그리고 우정 파괴게임과 광부놀이 게임을 조금 하고

  [델타씨 잘때 좀많이 귀엽워 시^^]

  도중에 너무 목말라서 2000원짜리 체리에이드를 먹었습니다

모두들 너무 지치는데 나만 먹는게 미안해서
   " 내가 남긴거 먹을사람-"

이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개 돼지소 취급한다고 오해해서 좀 난감했었습니다


(학교 친구들처럼 매점갔다와서 나눠먹고 그렇게 편하게 생각한 과오였음
생각해보니)

    
  그리고 흑곰님이랑 일행들이랑 헤어지고

    신촌에 바로들러서 책 두권

[ love&free 이거랑 어느 우울한 굴 소년의 죽음]

이렇게 두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맥도날드에 들려서

프렌치 프라이랑 빅맥이랑 미닛메이드 포도맛을 사고

집에 들어와 다리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라컨:
텍스트 상으로는 활발 명랑 깜찍한데

오늘 너무 과묵하셔서 깜짝 놀랐음

  다음 정모땐 좀더 활기차고 명랑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도.



자자와:  도둑 과 형사 놀이 플레이 할때
          두뇌범의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정모에 이사람 빠지면 재미없지 라고 흑곰님이 말하셔서
뭔가 했더니
  역시 그거임
  
델타: 저 역시 하고싶은 얘기가 많았지만

       남자들이랑 팔짱끼는 분위기라서
     (   저는 아웃사이더였스므 )

접근하기가 좀 에로사항이 있었슴

      가슴 만질래영


흑곰:      정모 후기 보면 (텍스트 상에선) 좋은사람인데

            실제로 대하면 많이 거침. 표현이 그런걸지도 모름

      ( 델타님은 다굴이라고 했는데 별로 다굴 느낌 안들었슴 )

키가 크고 바지를 입고 티셔츠를 입었다
팬티는 뭘 입었는지 알 길이 없다

에이시 이번 정모때 가슴만진다고 했는데
  가슴 만진다고 했는데
가슴 만진다고 했는데...

데..

다음 정모가 있잖아 :) 힘내요 투나

      그런데 저 옷 별로 안 야했어요! :<
(보드게임 플레이할때 너무 열중해서 보이는줄 몰랐어요 웅웅)

      내숭도 안 떨었어요 ! :<
   자꾸 괴롭히니까 당황해서 그런것임








         이번 정모는 좀 지루한감이 있잖아 없었는데

그 마저도 재밌었습니다

        오늘은 잠 잘올것 같아요.
    
        


  

조회 수 :
157
등록일 :
2005.08.15
06:31:31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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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와로

2008.03.21
06:28:49
(*.119.125.115)
야광팬ㅌ

자자와

2008.03.21
06:28:49
(*.224.142.168)
촤이얍

DeltaSK

2008.03.21
06:28:49
(*.224.142.190)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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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16   2023-09-05 2023-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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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가려고 했는데 일어나보니 11시 30분. 아하핫. (어제는 어머니가 컴퓨터 하셔서 글을 하루 늦게 올립니다)  
11315 나 던파한다 [2] TR_1_PG 157   2005-08-15 2008-03-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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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4 정모 가고 싶었는데. [8] 안졸리냐졸려 105   2005-08-15 2008-03-21 06:28
가면 자자와님이랑 등등 인물들에게 두들겨 맞을까봐 안갔다. 어디에서 모이는 지도 모르고. 여기는 인천 지하철 끝인 귤현역에서 내려서 더 뒤로 빠져야 했기 때문에 죤나 멀어서 안갔다. -사실은 못 간거. 어디서 모이는지도 모르고 두들겨 맞을까봐  
11313 정모 안간 중대한 이유 [6] 안졸리냐졸려 147   2005-08-15 2008-03-21 06:28
중딩이라서 ㄱ-  
11312 엑스재팬 rose of pain [1] 케르메스 139   2005-08-15 2008-03-21 06:28
와 처음 시작할때 바흐의 푸가 사단조 전주였당  
11311 에비수 ㅠㅠ [2] 라컨 97   2005-08-15 2008-03-21 06:28
마이도시 2층 창가에 서식 ㅠㅠ  
11310 ? [1] file 아리포 94   2005-08-15 2008-03-21 06:28
 
11309 여행기 똥똥배 2057   2013-02-13 2013-02-13 10:14
프랑크 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자 드디어 유럽이구나 하며 긴장했다. 과연 유럽은 유럽. 공항에 샤워실도 있었다. 하지만 화장실 비데까진 없었다. 괜히 공항 왔더니 이대로 나가 독일 구경하고 체코로 갈까도 했지만 기내식을 포기할 수 없어 런던으로 갔다. 예...  
11308 이러면 안되는 거다 ㄱ- [1] file 안졸리냐졸려 111   2005-08-16 2008-03-21 06:28
 
11307 1인2역 사건종결 [2] file 아리포 107   2005-08-16 2008-03-21 06:28
 
11306 님들아 일합시다 [1] 케르메스 103   2005-08-16 2008-03-21 06:28
소설, 시, 수필, 희곡 다 좋으니까 창작 문학작품 만들어서 개척사막에 올려주세요. 자리크리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작품이 많이 늘어나면 전당도 만들어드릴게요. 그러니까 작품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