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사실 이글 여행 중에 적으려다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못 적은 글인데, 그건 각설하고.


뭐 이제와서 뒷북이긴 하지만

홍보니 혼둠 운영 문제니 그런 거 떠나서

그냥 시대가 바뀌었다는 게 지론.


알퐁스도데의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처럼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서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시대가 바뀌면 변하는 게 당연한 셈.


이미 SNS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혼둠 회원 들도 어차피 카톡으로 대화하고 있을 터이고.


사실 자유게시판 같은 거 없어져도 무난하고

저도 그냥 자유게시판에 쓸 글

페이스 북에나 적으면 더 조회수도 높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뭐 이런 시대를 역행하는 사이트 하나 정도 남아있어도

괜찮지 않겠나 싶네요.


코리니유 영감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풍차가 돌았던 거 처럼요.



P.S

그래서 이제 리뉴얼 따윈 안 하고,

불편하든 말든 현상 유지하겠다는 거.

결론은 귀찮음.

조회 수 :
3014
등록일 :
2013.03.14
20:11:24 (*.171.33.7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681659

노루발

2013.03.15
01:52:20
(*.214.91.58)

그래도 전 좋군요.

행인123

2013.03.16
02:57:22
(*.75.179.206)

스마트폰들고 엄지 하나로 ㅌㅌㅌㅌㅌㅌ해서 글올리고 대화하는데 다들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거에요. 

흑곰

2013.03.24
20:30:08
(*.40.65.74)

디씨인사이드, 루리웹, 네이트판, 다음미즈넷 다 잘 살아가고 있는데요 뭐...

여긴 원래 매니악하니까 그렇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ㅋㅋ

똥똥배

2013.03.24
21:30:02
(*.171.33.77)

루리웹, 디씨도 하향세입니다.

회원이 워낙 많았으니까 별로 티가 안 나 보일지 몰라도

SNS 등장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건 마찬가지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233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775
15166 오랫동안 혼둠을 돌보지 못했군요 [3] 흑곰 2024-03-26 60
15165 새해 다짐이 깨졌다 [2] 아리포 2024-01-22 83
15164 혼둠챗 기동했습니다. [2] 흑곰 2024-01-02 68
15163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 흑곰 2024-01-01 41
1516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노루발 2024-01-01 28
15161 다들 멜클 하셨나요. [3] 규라센 2023-12-26 42
15160 옛날에 만든 게임들 볼 때마다 드는 생각 [2] 노루발 2023-12-12 89
15159 근황 [3] file 프랑도르 2023-11-22 101
15158 코어 키퍼 데디케이티드 서버 돌리는 법 노루발 2023-11-20 648
15157 날씨가 믿기지 않습니다. [2] 규라센 2023-11-13 52
15156 멀티꼠 코어키퍼 한글채팅 하는 방법 [2] file 노루발 2023-11-10 580
15155 오도바이를 팔았습니다. [4] 노루발 2023-10-05 96
15154 긴 연휴도 끝났군요. [4] 규라센 2023-10-04 47
15153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2] 흑곰 2023-10-04 35
15152 오라클 정책에 의한 비활성화를 막기 위한 쉘 스크립트 [5] 노루발 2023-10-03 58
15151 추석 연휴입니다. [4] 흑곰 2023-09-30 38
15150 흑하 [4] 흑곰 2023-09-28 40
15149 오도바이를 샀습니다. [2] file 노루발 2023-09-27 63
15148 멀리 보지 않고 [4] 노루발 2023-09-20 49
15147 만화 "제니게바" 中 file 노루발 2023-09-14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