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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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오늘 길 가다 본 꽃이 예뻤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건 예쁘다고 볼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이 예쁘다고 말하는 기준은 a,b,c,d인데 그건 e,f,g,h라서 맞는 게 없다. 최소한 예쁘다고 하려면 ~에 나와있는 OO를 참고해서...(후략)"
라는 식으로 뭐랄까... 방구석 프로파일러가 되서 '평가'를 하거나, '꼭 자기가 이겨야만(=내 말이 맞다) 직성이 풀리는 식의 말'을 하려는 사람이 더러 있네요.
더불어서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는 사람도 꽤 많구요. 나 말고 내가 본 꽃에 대해서.
마치 제가 욕 먹는거 같기도 하네요.
요 근래에 자주 보여서 힘듭니다ㅋ
근처에 이과생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아니면 MBTI에서 T 성향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