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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가자
새벽을 여는 뜨거운 가슴의 선지자들이여

감춰지고 버려진 외딴 길을 따라

그대가 그토록 사랑하는 인민을 해방시키러



가자
우리를 치욕스럽게 하는 자, 정복자들아

분연히 봉기하여 마르티의 별들이 되어

승히를 다짐하여 죽음을 불사하나니,


세상 모든 처녀림에 동요를 일으키는

총성의 첫 발이 울려퍼질 때

그대의 곁에서 싸우니

우리 그 곳에 있으리


토지 개혁,정의,빵, 자유를 외치는

그대의 목소리, 사방에 울려퍼질 때

우리 그대 곁에 남으리


압제에 항거하는 의로운 임무가 끝날 때까지

그대 곁에서 최후의 싸움을 기다리며

우리 그 곳에 있으리


국유화라는 화살로 상처 입은

야수가 옆구리를 핥게 되는 날

그대와 함께 강건한 심장으로

우리 그 곳에 있으리


선심으로 치장한 압제자들도

우리의 강건함을 약화시킬 수는 없으리


우리가 바라는 건 총과 탄약, 그리고 몸을

숨길수 있는 계곡

더 이상 바랄 것 없네


아무리 험한 불길이 우리의 여정을 가로막아도

단지 우리에겐

아메리카 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진

게릴라들의 뼈를 감싸줄

쿠바인의 눈물로 지은 수의 한 벌뿐
조회 수 :
113
등록일 :
2005.09.01
04:44:13 (*.247.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09789

아리포

2008.03.21
06:29:21
(*.122.121.50)
체게바라?

아리포

2008.03.21
06:29:21
(*.122.121.50)
체게바라 맞네요

지나가던행인A

2008.03.21
06:29:21
(*.23.37.246)
체게바라 맞아요

우성호

2008.03.21
06:29:21
(*.146.136.12)
바라

DeltaSK

2008.03.21
06:29:21
(*.224.142.190)
chege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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