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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먼저 TCG풀이란 무엇인가? 유희왕은 서구권에서 팩의 발매 일자와 일본에서의 발매 일자가 다르다.

일본에서 몇 달 정도 빠르게 발매되고, 그 이후 서구권에서 발매된다.

문제는 이 딜레이 때문에 서구권에서 발매되기 전의 카드가 금지/제한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금지/제한 카드가 수록된 팩들은 구매율이 떨어지기 때문에(누가 못 쓰는 카드가 들어 있는 팩을 사고 싶겠는가...)

결국 일본과 독자적인 금지/제한 목록을 두게 되었는데 이것이 TCG풀이다.

(한국도 딜레이가 있지만 한국은 일본의 금지/제한 목록을 따라가는 편이다.)

 

TCG풀과 OCG풀의 주요 차이점은 1장의 파워가 강한 카드들이 대부분 금지 카드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내가 확인한 바로는 증식의 G, 이웃집 잔디깎이,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 블록드래곤,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등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카드군들이 대부분 OCG에 비해 제한된 성능이 나오게 된다.

이론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허점이 있는데, 새로 나오는 카드들은 금지/제한 없이 나온다는 점이다.

이렇게 기존의 파워 카드들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근 1년간의 환경과 같이 스프라이트, (이시즈)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와 같은 강력한 새 카드들이 출시되면 기존 테마 카드군들의 파워로는 새 테마 카드군들을 상대할 수 없고, 결론적으로는 플레이어들이 새 테마 카드들을 구입하기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TCG풀과 OCG풀의 또 다른 차이점은 TCG풀에서는 마종동이 무제한, OCG풀은 증식의 G가 무제한이라는 것이었지만 TCG에서도 마종동이 금지카드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OCG 유저 베이스에서 마종동 싫어하는 사람들과 TCG 유저 베이스에서 증G를 싫어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 생각 모두 비슷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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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28
10:53:04 (*.168.1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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