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도박 중에 마작이 가장 재밌다고 하더니
배워보니 정말 재밌더군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있고
머리도 많이 써야 하지만
운도 따라주기 때문에 게임성이 있습니다.
머리만 쓴다면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이기니 조금 재미없겠죠.
(그래도 못하는 사람은 거의 집니다.)

일본 온라인 마작 사이트에서 놀고 있는데
처음에는 연전연승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슬럼프에 빠져서
(왠지 뭐가 뭔지 모르게 되어 버렸죠.)
대박 승부에서 돈을 모두 잃도 일반 에리어로 전락.

참고로 그 사이트는 일반, 상급, 프로 에리어로 나눠져 있는데
가진 돈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에리어가 바뀝니다.
프로 에리어는 50만엔부터라서 전 47만엔까지 모았는데
그만 대박 승부에서 몇십만을 잃고 뼈아픈 패배를...
전 연전연승하면서 판당 1,3만씩 모았는데 그것이 1패에 몽땅 날라간 슬픔이란.

아무튼 이제 전략을 가다듬고 저만의 마작을 완성시켜 요즘에 다시 연승 중.
배운 교훈이 있다면 센 놈은 절대 상대하지 말고 약한 놈을 잡아먹는다.
하이에나랍니다. 하하핫!

아무튼 다시 프로 에리어를 노리고 있는 중.
다음 시대의 마작을 이끌어 갈 사람들이 모이는 신세계!(뻥)
1위는 보니까 재산이 2억엔에 가깝더군요.
조회 수 :
950
등록일 :
2008.06.23
22:29:46 (*.239.144.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12759

kuro쇼우

2008.06.23
22:52:01
(*.153.39.219)
헉 마작 사이트.....
짱인듯 ㅋ

장펭돌

2008.06.24
01:17:50
(*.49.200.231)
헐 도박에 빠지면 안댐

똥똥배

2008.06.24
01:34:25
(*.239.144.2)
현금만 안 걸면 됩니다.
특히 마작은 최고의 두뇌게임이라고 불리는 데다가
하면서 실력 느는게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바둑만큼 재밌군요.

저 사이트는 패보도 볼 수 있어서
과거 플레이를 보면서 그 순간 뭐를 타패해야 했는지 연구할 수도 있죠.

장펭돌

2008.06.24
02:26:17
(*.49.200.231)

오호, 글쿤요. 마작이 그렇게 머리쓰는게임인지 몰랐습니다 - _- ;; ㅎㄷㄷ
개인적으로는 마작이 너무 시러여 ㅠㅠㅠ 규칙을 알면 좋을텐데, 복잡한거 같고, 카이지를 볼때 마작 부분 때문에 짜증났던 기억이...

똥똥배

2008.06.24
03:23:38
(*.239.144.2)

마작 기본룰은 엄청 간단합니다.
역(족보)를 외우는 게 조금 까다롭죠.
근데 인터넷 사이트 같은데서 보고 배우려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고스톱도 그렇고 직접 하면서 가르쳐 주면 금방 배울 수 있는데 아쉽네요.

마작 정모라도 하면 참가할 생각이 있습니다. 크크큭.
바둑 상대하실 분도 환영.
하지만 저번에 라컨님 만나보니 PC방이나 보드게임방이라서 취향이 안 맞음.

장펭돌

2008.06.24
05:50:54
(*.49.200.231)
그럼 정모 모여서 마작을 한수 가르쳐주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dalin

2008.06.24
20:37:40
(*.181.44.32)

역따위 어려워서 안외웁니다.

오로지 리치 일발.

똥똥배

2008.06.24
22:32:30
(*.239.144.2)
그러면 전술도 전략도 없는 운에 맡기는 따분한 게임이 되고 맙니다.
역을 알고 나야 마작이 진짜 재밌어 집니다.
일단 머리와 조 만드는 것만 알면 역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목록이나 리스트로 보면 골 아픈데 그것들이 어떻게 테크트리를 타는지 이해하면
기본이 되는 것은 5,6개입니다.
예외는 국싸무쌍이나 구련보등 같이 평생 볼까 말까한 역만 정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121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685
646 으음 아무래도 알리미가 최고 문제다.. 아리포 2005-01-28 92
645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로그인. [3] 원죄 2005-01-15 92
644 음하하하 [4] file 물곰 2005-01-15 92
643 추천하는 팝송 lc 2004-11-30 92
642 낮잠............ file 원죄 2004-09-27 92
641 오랜만에... [1] 비천무 2004-08-16 92
640 토요일 친구 결혼식인데 [4] 흑곰 2020-03-05 91
639 혀크리너 사용 후기. 노루발 2016-10-20 91
638 발렌타인데이 날 정신을 차려보니 file 뮤턴초밥 2008-02-25 91
637 음악이 좋네여 ㅋㅋㅋ [2] 장펭돌 2008-01-06 91
636 역시 글을 써야 하나 봅니다 file 지나가던행인A 2007-12-13 91
635 와~~~ file kuro쇼우 2007-12-07 91
634 입주자아파트 입주일순으로 정렬하라우 [2] 사인팽 2007-11-17 91
633 펭귄순보사 건물에 대해서.. 장펭돌 2007-07-24 91
632 도적 완성했습니다. 뮤턴초밥 2007-07-21 91
631 오늘 부터 여름 휴가~ [4] Kadalin 2007-07-14 91
630 지화자님 창작탑 습격 방랑의이군 2007-07-08 91
629 십라파 걀걀 2007-07-01 91
628 프리즌 브레이크 넘흐 재밌다 [2] 백곰 2007-04-04 91
627 왕도 죽어가는곰 2007-03-15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