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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트코인이니 이더니 리플이니 하는 암호화폐가 유행인데
이러한 암호화폐가 실질적인 화폐로 기능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크고 잦은 가격변동이다.
물론 화폐의 가치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현재의 가상화폐는 그 정도가 현실의 화폐에 비해 너무 심하다.
만약 오늘은 1달러에 1200원이었는데 내일은 1달러에 2000원이라면 누가 달러로 물건을 거래하겠는가?
모네로(XMR)가 범죄의 도구가 되면서 국내 거래소에서 모네로의 거래가 중단되었다.
해외의 굵직한 거래소들 또한 모네로나 Zcash 등의 프라이빗 코인의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되면 암호화폐의 등락으로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빠지게 된다.
투자자들이 모두 빠지게 되면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량은 줄어들고 가격은 안정화된다.
가격이 안정화되고 가격변동이 줄어들면 비로소 화폐로 기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거래소가 없는데 가상화폐와 실물화폐를 어떻게 교환하는가? bisq나 localmonero등의 탈중앙적 거래수단을 사용하면 된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암호화폐가 메이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없게 되면
역설적이게도 그 암호화폐를 사용한 실물거래가 활발해지지 않을까?
※ 이 글은 경제학 및 암호화폐 비전문가의 글로 글쓴이는 독자가 이 글에 따라 투자해서 발생한 금전적/형사적 불이익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암호화폐가 그렇게 된다면 그냥 화폐를 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