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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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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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4 |
사운드 : | 1 |
완성도 : | 2 |
재미 : | 3 |
옛날 하이텔 게제동 시절에 해봤던 게임.
1999년 작품이니 벌써 14년전 작품이다.
(혼둠도 1999년에 열었으니...)
페르시아 왕자 모작 게임으로
당시에는 꽤 재미있게 했었다.
하지만 추억은 미화되는 건지 시간이 흘러서인지
다시 찾아서 해보니 그렇게 재미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일단 페르시아 왕자와 다른 점은
전투가 없어서 잡히면 무조건 게임 오버라는 점.
그리고 아무리 높은 데서 떨어져도 멀쩡하다.
난이도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욕 나오는 수준.
특히 처음 플레이해서는 절대 깰 수 없게 낚시성 함정이 많다.
한 번 당해보고 나야 다음에 피할 수 있다.
그런데 후반에는 제작자가 만들기 귀찮아 졌는지
스토리만 진행되고 확확넘어간다.
결론은 초반은 욕나오게 어렵다...
유머러스한 스토리도 특징이긴 한데,
당시에는 매우 웃겼는데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이제보면 썰렁하다.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아무튼 게제동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게임 중 하나다.
작년 게제동이 완전 폐쇄되면서 자료도 다 사라졌는데
유일하게 건져온 게임이 이거다.